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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우

생애 첫 염색~~~ 지난 번에 새치머리 염색하는 김에 시우도 염색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밝은 갈색약으로 염색을 해 줬는데, 색깔이 안나왔습니다.... 색깔이 안 나왔다고 투덜투덜거리고 해서 이번에는 미용실에서 제대로 염색을 해 줬네요. 시우랑 저랑 함께.......... ^^; 생애 첫 염색을 마치고, 색깔이 잘 나왔다며 미소짓는 시우 녀석....... 요녀석 요거 벌써부터 깔롱이 장난이 아니군요....... ^^; 더보기
2011 두 아들의 운동회 작년에 5월의 운동회를 겪은 터라 새삼 신기하지는 않은 5월의 운동회입니다. 올해는 시우도 국산초등학교에 1학년으로 입학했기에 시우로서는 첫 초등학교 운동회입니다. 릴레이 선수로도 뽑혔고, 워낙에 애살이 많은 녀석이라 며칠 전부터 운동회를 많이 기다리고, 기대했습니다. 민중이는 다행히도 작년보다는 좀 더 운동회에 관심을 갖고, 율동 연습에도 열심히 참여를 했습니다. 단지 올해도 릴레이 선수는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달리기 시합 없이 그냥 작년에 릴레이 선수였던 친구들을 릴레이 선수로 뽑았다는군요..... 올해도 역시 1~3학년은 오전에, 4~6학년은 오후에 행사를 가지는 바람에 시우는 오전, 민중이는 오후..... 꼼짝없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운동회를 지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만국기가 펄럭이는 .. 더보기
노래방 종결자~~~ 우리집 두 아들 녀석들은 노래 부를 때 음정을 제대로 못 잡습니다...... 음치라는 말이죠.... ^^; 그런데 두 녀석 모두 스스로가 음치라는 생각을 전혀 해 본적이 없는 녀석들 같습니다..... 장래 희망 중에 '가수'도 당당히 끼어 있습니다...... 뻔뻔스럽게도.... ^^; 엄마 아빠가 노래 못 한다는 핀잔 대신에 격려와 칭찬만 하기 때문일까요??? 좀 있으면 음악학원에 보낼 생각인데..... 피아노나 플룻이나 이런 악기 연주도 잘 배우면 좋겠지만..... 제발 음치 탈출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이야 천지도 모르도 천방지축 날뛰는 초딩이니까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도 어쩌면 스스로가 음정을 잘 못잡는 음치라는 것을 눈치를 채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중고딩이 되.. 더보기
시우와 엄마의 눈싸움~~~ 눈썰매를 끌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힘들고 지쳐갈 때 쯤...... 눈썰매장 옆에 있는 눈밭에서 시우와 엄마의 눈싸움 전쟁이 벌어졌다..... 모든 전쟁이 다 그러하듯..... 전쟁의 시작은 별 것 아닌 사소한 일부터 시작 되었다..... ^^; 또한 전쟁의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의 개입이 전쟁 당사자 사이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결국은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의 포화 속으로 빠져들고야 마는 뭐... 그런.... ^^; 시우가 얼음 덩어리를 들고 선전포고를 선언하고~~~~ ^^; 물론 저 얼음 덩어리는 던지거나 하지 못하도록 버리게 했다..... 저걸 던졌다가 사람이라도 맞으면 바로 피를 보게 되니까... ㅡ.ㅡ+ 시우의 선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눈을 모아서 뭉쳐서 엄마를 타격하다..... .. 더보기
시우의 혜성유치원 페스티벌 공연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시우의 마지막 유딩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혜성 유치원 페스티벌이 거제 문화 예술 회관 소극장에서 있었다. 규모가 작은 유치원이긴 하지만 해마다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거제도 내에서도 제법 유명하다고 한다. 평일 저녁에 있는 공연이라 공연을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의상이나 공연 프로그램들이 오랜 노력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공연 장소인 거제 문화예술 회관에 도착해서 아직 공연복으로 갈아 입기 전 민중이와 장난에 열중이다. 민중이가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거기에 똥침을 놓으려는 시우의 모습... ^^: 공연복으로 갈아 입은 후 친구와 형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복장까지 갖춰 입으니 정말 연예인 포스가 느껴 지는군... ^^: 공.. 더보기
아이폰의 위력~~~ 창용이네 부부가 와서 횟집에서 저녁을 먹다가.... 횟집에는 아이들 놀이방이 없다보니 혈기가 지나치게 왕성한 두 녀석이 심심하다며 주리를 틀었다. 결국 창용이가 아이폰을 꺼내고, 자동차 경주 게임을 시켜주니 두 녀석 모두 조용해 졌다. 민중이가 먼저 아이폰을 잡았고, 폰을 좌우로 돌리며 운전하는 게임에 푹 빠져 집중하니.... 시우 역시 옆에 붙어서 몰입을 하고...... 덕분에 여유로운 식사가 될 수 있었다... 난생 처음 아이폰을 접하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녀석들.... ^^: 특히 시우의 저 호기심어린 눈빛~~~ ^^; 형아가 혼자서만 집중을 해서 하고 있으니 뾰로통 해져서 입꼬리가 한 쪽으로 올라간다.... "형아... 나도 시켜줘!!!" 드디어 시우에게로 아이폰이 넘어가고~~~~ 더보기
크리스마스 케잌~~~~~ 시우가 혜성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생크림 크리스마스 케잌~~~~ 꼬맹이들 만큼이나 귀여운 사이즈의 케잌이라서 우리 네 가족이 한 조각씩 쓱싹~~~ ^^; 더보기
당구에 입문한 민중 시우 거가대교 개통 덕택에 훨씬 가까워진 부산...... 처갓집 일 때문에 주말에 부산을 다녀 왔고, 겸사겸사 얼마 전에 오픈 한 작은 처형네 당구장에도 들렀다. 포켓볼 다이에서 당구 삼매경에 빠진 민중이와 시우~~~ 아직 자세도 어설프고 공도 제대로 못 맞추지만 많이 재미 있었나 보다... 다음에 오면 당구장에 또 오자고 한다.... ^^; 더보기
2010 거제 섬꽃축제~~~ 거제면에서 2010년 섬꽃 축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나들이삼아 다녀왔다. 예쁜 꽃들, 국악 공연 마당, 널뛰기, 곤충 체험, 농기구 체험, 국화차 만들기 등등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었다.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고, 날씨도 화창해서 간만의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다. 치앙마이 꽃축제나 보타닉 가든과도 비슷한 느낌에 즐거웠다. 꽃의 풍성함은 섬꽃 축제가 좋았고, 정돈된 느낌과 정원 관리는 보타닉 가든 쪽이 훨씬 나았다. 이래저래 마치 치앙마이의 어느 곳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 더보기
2010 혜성유치원 가을 운동회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시우가 다니고 있는 혜성유치원 운동회가 열린 날이다.... 운동회고 뭐고 시큰둥 했던 민중이와는 달리 시우는 운동회 며칠 전부터 불타는 승부욕으로 운동회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운동회 당일인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들뜬 마음을 온 집안에 뿌리고 다녔다... 오후 1시.... 운동회 장소로 향하는 시우의 표정은 비장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고, 민중이는 이제서야 동생의 운동회가 부럽고 아쉬운지 지가 더 신이 나서 여기저기 설치고 다닌다... 날씨는 화창했지만 다소 센 바람 덕분에 쌀쌀해서 운동회 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승리를 다짐하는 V를 그리고~~~ 준비 체조는 역시 국민체조..... 또다른 준비 체조.... '얼굴 찌푸리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