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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주말 가족 여행 - 여수 아쿠아플라넷 아주 오랜만에 1박 2일로 가족 여행을 다녀 왔다.몇 개월 째 주말까지 일을 하다보니 거의 반 년째 여행다운 여행을 못 다닌 것 같아서 즉흥적으로 만든 여행이다. 별 생각 없이 웹서핑을 하다가 여수 아쿠아 플라넷 글을 읽고....소셜 커머스 들어 갔는데 여수의 괜찮은 펜션이 좋은 가격에 나와 있는 걸 발견 했을 뿐이고..... 친구 녀석에게 전화 해서 타진을 해 보니 곧 '콜' 사인이 왔고.... ^^ 어쨌든 간만에 즐겁게 코에 바람 넣고 왔다. ^^ 정어리떼~~~ 신기했다. ^^; 출입구로 들어가면 처음 만나게 되는 펭귄들~~~ 막 피딩 타임이 끝나 조금 아쉬웠다... ^^; 여수 아쿠아플라넷의 보물... 흰고래 세 마리~~~ 메인 수조 입구에서 전갱이 떼를 만났다. 씨알 좋다~~~ ^^ '여수의 바다.. 더보기
궁극의 사치.... 자연산 감성돔 구이.... 30짜리 감성돔 한 마리는 참 애매~~~ 합니다잉~~~~ ^^ 회로 먹기도 그렇고.... 놔 줄 수도 없고..... ^^ 그래서 걍 전갱이와 함께 구이로 변신 시켰습니다. 각종 구이들 중 최강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ㅎ 더보기
2011년 가을 첫 감성돔 그동안 이런저런 바쁜 일이 겹친데다 태풍 영향으로 날씨까지 받쳐주질 않아 근 2주 넘도록 출조를 못했네요. 드디어 오늘 바람도 자고, 주의보 뒤끝이라 나름 기대를 하며 출조를 했습니다. 머모피 킹맨 낚싯대 사용기도 올려야 하고요..... ^^; 여러 곳을 생각하다가, 조금 힘들게 걸어야 하는 곳이긴 하지만, 작년 가을 감성돔 시작을 이곳에서 했던 터라 이번에도 부푼 기대를 안고 그곳으로 가 봅니다. 새벽녘 동트기 전 씨알 굵은 전갱이가 따문따문 물어주는 것이 한층 더 기대감을 부풀게 합니다. 어느덧 희부옇게 날이 밝아오고, 발앞으로 거품띠가 형성이 됩니다. 그래! 바로 저 곳이야~~~~ 하며 집중적으로 거품띠 주변으로 밑밥을 뿌리고 함께 찌를 흘려 줍니다. 시원한 입질에 날쌔게 챔질~~~ 묵직합니다. ㅎ.. 더보기
내생애 첫 감성돔~~~~~~ 9월 19일...... 추석 연휴 첫 날..... 밤 늦게 정욱군의 조황 속보를 보고 마음이 확~~~ 망치 쪽을 향하려 했으나, 배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바람에 망치쪽 출조가 무산되었다...... 지세포 마리너호를 찾아가니 역시 3시에 이미 출조를 완료했고, 서이말 쪽 물색이 탁하다는 마리너호 사모님 말씀 덕분에 지세포 출조도 접고.... 결국 향한 곳이 양화 도보 포인트...... 새벽 4시 반 경에 도착했는데 이미 차량이 두 대 서 있었다.... 헐~~~ 둘 다 승용차...... 과감하신 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기차가 어둠을 헤치듯 어두운 갯바위를 조심스레 이동해서 포인트로 진입.... 채비는 05호 전자찌, 05호 수중찌를 달고.... 낚싯대를 펴고 목줄을 매려는데.... .. 더보기
벵에 치러 갔다가 고딩 치고 오지요~~~ 모 네이버 카페에서 8월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덕분에 내만권 승선권 한 장을 얻어서 수요일 아침에 오랜만에 배를 타고 서이말 쪽으로 진입을 했다. 오랜만의 서이말 출조라 준비도 단단히, 밑밥도 넉넉히, 기대도 부풀어서 서이말 촛대바위 포인트에 하선했다. 벵에 포인트로는 괜찮아 보였다. 시작은 1.2호 목줄에 4호 벵에 흑침 바늘, 제로찌에 목줄 길이 3m..... 벵에는 안 보이고 전갱이와 고등어가 올라온다..... 방파제에서보다 훨씬 씨알이 좋다.... 고등어가 왜 고등돔이라 불리는지... 전갱이가 왜 메갈돔이라 불리는지 알 것 같았다.... ^^; 아마도 새벽 시간이라서 그럴 거야.... 조금 지나면 벵에가 물고 올라 올 거야... 라고 스스로 위로 하면서...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다.... 시간.. 더보기
생활낚시 3대 어종 세트~~~ 주말 저녁..... 일주일 내내 감기에 시달리다 그럭저럭 온전한 정신을 되찾고... 지난 주 오랜만에 함께 간 방파제 낚시에서 일타이복(장대에 바늘 두 개 달았는데 복어 두마리가 물다...)의 화려한 조과를 올렸던 우리집 마님께서.... 반찬거리를 잡으러 가자고 하셔서 아들 둘과 마님까지 모시고 저녁에 능포 방파제로 향했다. 마님께는 장대 낚시 채비를 해 드리고, 나는 0.5호 전자찌에 0.5 수중찌를 달고, 3m 목줄에 수심 6m 정도를 주고 혹시라도 근처에서 배회하고 있을지도 모를 감시님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 30m 정도를 던지고 밑밥을 뿌리고 기다렸으나, 감시님들께서는 능포에 볼일이 없으신 것 같았다. 한 시간 정도 밑밥을 뿌리며 감시님을 애타게 불러보았으나 입질 한 번 받지 못하고.... 수심을.. 더보기
덕포에서 밥반찬 낚아 올리다~~~ 지난 주에 학생들 학교 보충 수업이 끝나서 이번 주는 오전 10시부터 수업이다. 덕분에 이번 한 주는 새벽 낚시와는 이별이다..... 오후 낚시는 무척 오랜만인데...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역시나..... 원하던 벵에는 모습을 감추고.... 전갱이와 고등어만 올라왔다... 그래도 제법 씨알이 괜찮아서 올리는 족족 챙겨 넣었더니 제법 양이 많다.... 그동안 회를 좋아하지 않던 큰아들에게 미안했는데... 드디어 큰아들이 좋아하는 구이용 생선을 잡아서 뿌듯했다...ㅎ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