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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우네 생활

옥포 공설 운동장에서 축구를~~~~

일요일 낮에 두 아들 녀석과 옥포 공설 운동장에 축구공을 가지고 잠깐 다녀 왔습니다.
인조 잔디이기는 해도 근처에 이런 운동장이 있다는 건 참 좋습니다.

민중이는 달리기 하는 걸 보면 운동신경이 없지는 않은 것 같은데...... 축구에는 영 젬병입니다......
자기 스스로도 자신 없어하고, 얼마 전에는 친구들이 축구를 하는데 자기는 안 끼워 줬다고.... ㅠ.ㅠ
그래서 오늘 보니........  공을 제대로 못 찹니다.....
체중도 못 싣고, 디딤발도 엉망이고, 발끝으로 공을 맞추는군요.....
거기에 조금만 뛰면 이내 퍼져버리는 저질 체력까지......

반면에 시우는 아직 어설프기는 해도 다부지게 공을 차려고 하고, 체력도 훨씬 좋아 보입니다.

이제 주말마다 운동장에서 공 차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뭐든지 하고싶어하는 하고잽이가 축구를 못하니 그동안 많이 답답했던 것 같습니다.
공만 제대로 맞출 수 있어도 훨씬 나아질 것 같기에 주말마다 함께 공을 차기로 했습니다.


자세는 좋은 듯 보이지만........  공이 바닥을 기어가고 있습니다...... ^^;
발등으로 공을 차는 요령을 가르쳐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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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중심이 뒤에 있는 모습이죠........ 아~~~ 어디서부터 손을 대서 가르쳐야 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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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는 좀 어설프기는 해도 자세가 좀 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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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맞추는 포인트도 괜찮아 보이고, 발등으로 공을 맞추려 애를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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