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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생활

2008년 4월. 내 생애 첫 쏭크란

오늘부터 쏭크란이 시작되었습니다.

태국 각지의 쏭크란 중에서도 치앙마이의 쏭크란이 특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국의 방송국에서 쏭크란 화면을 담을 때도 방콕이나 파타야, 푸켓이 아니라 치앙마이로 온다네요.... ^^;

이런저런 이유들을 꼭 들지 않더라도 치앙마이에서 맞는 첫 쏭크란을 밋밋하게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지요....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픽업 차량.....  거기에 실을 커다란 물통.....  바가지와 물총들......

픽업 차량을 구하려다 실패하고는 쏭태우를 알아보고 있는 도중.....

아는 분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함께 나가자는.......  픽업 차량 있다는...... ㅎㅎㅎ

즉시 함께 다니기로 한 몇 몇 집에 연락을 하고.......
 
(4도어 픽업이라 공간이 협소하여 연락 못 드린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

근엄한 표정으로 출정식을 마친 후......  물통에 물을 가득 채우고..... 출발~~~~~~

11시 30분경 출발하여 빅트리 로드 (치앙마이 - 람푼 로드)에서 잠깐 워밍업 후, 간단한 식사.....

그리고 핑강을 건너 해자 방향으로 진입.....

남쪽 해자변에서 다시 유턴하여 타패 쪽으로 직진.....

북쪽 해자변에서 유턴하여 복귀..........  대략 4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마친 후.......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파김치............... ^^;

사실..... 아이들보다 치앙마이 사모님들이 훨씬 더 좋아들 하시더군요.......

모시고 나오지 않았으면 죽을 때까지 구박 받을 뻔 했습니다~~~~~ ^^;

사람들도 아이들만 타고 있을 때보다도 여성분들이 타고 있을 때 훨씬 더 물을 많이들 뿌려 주더라는....ㅎㅎㅎ

사진으로나마 분위기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


출정식 전........  날씨가 너무 더워 표정들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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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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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를 하면서 아이들의 표정이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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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살아난 녀석들...................지나가는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겠다는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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