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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여름 휴가 - 전남 광양 백운산 어치계곡 광양은 처가쪽 고향입니다. 시골에 아직 집이 있습니다. 봄에는 매실, 가을에는 밤을 따기 위해 매년 방문을 하는 곳입니다. 근처에 이름난 계곡들도 많고, 우선 숙박비가 들지 않는다는 장점 덕택에 올해 휴가지는 이 곳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토요일에 막히는 시간을 피해 느즈막히 출발해서 오후 5시쯤 도착했고, 큰처형네는 조금 더 늦게 출발해서 8시쯤 도착했습니다. 곧 돼지 목살 바베큐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적당한 음주도 함께 했습니다. 다음 날 출발한 곳이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백운산 어치계곡입니다. 제법 상류까지 자연적인 계곡이라기보다는 계곡 양쪽으로 축대를 쌓아서 민박집들이 줄지어 있는, 조금은 인위적인 계곡이었지만, 오히려 덕분에 수영장처럼 놀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 더보기
밀양 호박소 계곡 ^^; 이미 2년 동안 기나긴 휴가를 보내고 온 터라 새삼 '휴가'라는 말이 어색한 요즘입니다. 큰 동서는 올 여름 휴가도 없이 일에 매달려야 한다고 하시고.... 덕분에 조카 두 녀석.... 원준이와 지혜가 토요일에 부산 우리집으로 왔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부산에서 녀석들만의 휴가를 보내고 갈 예정이구요.... 작은 동서는 수요일까지 휴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일감이 들어와서 일요일까지만 쉬고 월요일부터는 출근을 해야 한다는군요.... 결국.... 복잡하기 그지없는 일요일에 계곡을 향해 출발해야만 했습니다.... ^^; 밀양 얼음골 입구 도착 시간이 오전 11시...... 안쪽에서 차량이 나와서 이미 주차장이 가득 차서 더이상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다음 기회에 방문해 달라는 방송을 내보내고.... 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