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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싸움

금원산 자연휴양림 얼음축제-즐길거리 즐길거리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닙니다..... 기껏해야 얼음 봅슬레이, 얼음썰매, 눈싸움 뿐인데요...... 그래도 모두 애들이 워낙 재미있어하는 것들이다보니 시간은 훌쩍 지나버리는군요. 얼음 봅슬레이입니다. 재미있기는 재미 있습니다. 얼음 썰매....... 썰매 빌리는 것도 썰매 타는 곳도 모두 무료입니다. 처음에는 낯선 썰매에 제대로 앞으로 나가지 못하더니, 곧장 달인 모드로 들어 갑니다...ㅎㅎㅎ 길 주면에는 눈이 제법 많이 쌓여 있습니다. 눈이 굳은 정도로 봐서는 내린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덕분에 눈도 잘 뭉쳐지고, 맞아도 그리 아프지는 않습니다... ^^; 애들과 마님께서 깨작깨작 눈싸움을 하길래...... 1:3으로 와일드하게 한 판 붙었습니다...ㅎㅎㅎ 덕분에 시우는 바지가 조금 .. 더보기
거제도에도 폭설이 찾아왔어요~~ 작년 거제도에는 3월 10일 경에 큰 눈이 쏟아 졌습니다. 거제도로 이사하고 얼마 안 되었을 땐데..... 올해도 2월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해마다 겨울이 다 지나 갈 때 쯤이면 큰 눈이 내릴 모양입니다. 눈이 많이 내려서 쌓이긴 했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서인지 차들이 다니는 도로에는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았고,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은 곳에는 제법 눈이 쌓였습니다. 민중이는 학교에 다녀 왔고, 다녀 오면서 커다란 눈뭉치를 뭉쳐서 학교에서 만들어서 집까지 들고 왔다며 헉헉거렸습니다. 시우는 유치원을 쉬고, 민중이가 학교 마친 후 아파트 놀이터에서 눈싸움을 시작으로 눈맞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옥포 중앙공원으로 올라가서 오후가 되면서 더욱 거세진 함박눈을 맞으면서 2차 눈싸움및 눈사람 만들.. 더보기
시우와 엄마의 눈싸움~~~ 눈썰매를 끌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힘들고 지쳐갈 때 쯤...... 눈썰매장 옆에 있는 눈밭에서 시우와 엄마의 눈싸움 전쟁이 벌어졌다..... 모든 전쟁이 다 그러하듯..... 전쟁의 시작은 별 것 아닌 사소한 일부터 시작 되었다..... ^^; 또한 전쟁의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의 개입이 전쟁 당사자 사이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결국은 돌이킬 수 없는 전쟁의 포화 속으로 빠져들고야 마는 뭐... 그런.... ^^; 시우가 얼음 덩어리를 들고 선전포고를 선언하고~~~~ ^^; 물론 저 얼음 덩어리는 던지거나 하지 못하도록 버리게 했다..... 저걸 던졌다가 사람이라도 맞으면 바로 피를 보게 되니까... ㅡ.ㅡ+ 시우의 선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눈을 모아서 뭉쳐서 엄마를 타격하다..... .. 더보기
폭설에 덮인 거제도~~~ 학생들 말로는 24년 만이라고들 하는 폭설.... 모든 학교는 휴교에, 학원도 휴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 눈이 쌓인 아파트 단지에서 강아지마냥 즐거워하는 아이들...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겨울 다 지나서 봄의 문턱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서 기분이 좋다... 집 앞 현관에서 바라본 옥포 시내 풍경~~~ 폭설 때문이었는지 새 한 쌍이 아파트 현관으로 날아 들었다. 무슨 새일까??? 아파트 아랫동네 풍경.... 온통 눈이다~~~ 먼저 옷을 입고 뛰쳐 나온 민중이~~~ 그러나 모자도 없이 많이 추웠는지 다시 뛰어 들어가서 모자를 쓰고 나왔다~~ 태국 가기 전 아기였을 때 눈을 보고는 처음이다보니 많이 신이 나나 보다~~ 몇 년 전 눈 오던 날 민중이가 입었던 옷 그대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