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제도 공곶이 수선화, 종려나무, 동백터널, 몽돌해변........... 공곶이에 숨겨져 있는 또다른 이름들... 인공적으로 꾸며진 화려한 정원에 길들여진 눈에는 거칠어 보이는 곳.... 꼬마들에게는 그저 힘들고 고생스러운 돌계단만 기억에 남아 몸서리 치기도 할 곳.... 전날 밤의 피로 덕분에 봄을 맞이하는 개운한 마음으로 바라보지 못한 곳이어서 아쉬운 곳이다. 겨울 같은 봄날이 잦아들고, 옷 매무새가 가벼워지면 다시 한 번 찾아 가고픈 곳... 봄날 공곶이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수선화.... 공곶이로 올라가는 길이 멀리 보이는 곳에 주차장이 있다. 유명세를 타는 곳이 늘 그렇듯 일요일의 이 곳은 무척 번잡하다 방파제와 그 끝에서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보이고... 공곶이 올라가는 가파른 비탈 길에서는 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