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분향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국 방콕의 노무현 대통령님 분향소 다녀왔습니다 벌써 4일째 멍~~~한 상태입니다. 마음을 추스려야지 추스려야지 하면서도 여기저기서 올려주신 많은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눈물이 흐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젠 언제 눈에서 흘러 넘치는 지도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봉하마을에 가지 못한 안타까움에 봉하마을에 다녀온 친구 녀석과의 전화 통화를 하다 통곡을 하고 말았습니다.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분노에, 울분에, 서글픔에, 죄송스러움에, 고마움에..... 온갖 감정과 뻗쳐 오르는 생각의 가지들이 여기 저기로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리가 안 됩니다.... 29일에 그 분을 영원히 보내 드리고 나면 서서히 정리가 되겠지요. 성급해서도 안 될 것이고, 순간 타오르는 불꽃처럼 행동해도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너무 오랜 생각과 고민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