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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고성 공룡엑스포 공원

당항포 관광지에 이어서 공룡 엑스포 공원이 함께 있다.

2006년도 첫 번째 공룡 엑스포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 있는 곳.

전체적인 아웃라인은 비슷한데 역시 엑스포 당시의 시설물들 중에 철수한 곳들이 있다보니 다소 허전한 느낌이 있긴 했다.

그래도 공룡이라면 밥 먹다가도 달려가는 남자 애들이다보니 많이 많이 즐거워했다... ^^;



공룡 주제관 앞에 있는 공룡 모형... 나는 생전 처음 보는 공룡이었는데..
민중이는 대뜸 메갈로사우르스란다.........헐......
옆으로 돌아가서 푯말을 보니 메갈로사우르스가 맞다......
옆에는 브론토 사우르스인지 브라키오 사우르스인지.,.. 뭐 비슷허니 덩치가 엄청난 녀석이 있는데 민중이한테 물어보니 세이스모 사우르스란다... 역시 푯말을 보니까 맞다....... 헐~~~
이 녀석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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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주제관 입구에서 들어가는 곳에 티라노 사우르스의 뼈다구가 있다.
마치 티라노의 뱃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같은... ^^;
여름같은 날씨에 땀을 흘리며 들어 갔는데, 이 곳은 에어컨이 빵빵허니 시원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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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이를 엄마 곁으로 보내고 시우를 챙기느라 목이 기다란 이 공룡의 이름은 잘 못 봤다... ^^;
어쨌거나 시우는 이제 사진 찍는 걸 무척이나 좋아하고,
사진 찍을 때의 포즈도 정형화되어 간다. 아쉬운 부분이다.. ^^;
자연스러운 모습의 스냅 사진 느낌이 더 좋은데... ^^; 아래에 있는 사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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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가 가장 좋아한다는 카르토타우르스....
커다란 공룡 모형이 실제 공룡처럼 울음소리를 내며 움직인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실감나게 움직이는 녀석이 이 카르노타우르스이다...
표정은 밝아보이지만 시우는 겁이 많다......ㅠ.ㅠ
공룡들이 괴성을 지르며 움직일 때마다 티 안나게 슬며시 뒷걸음질 치며 어디론가 사라지곤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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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 앞에서...... ^^;
이 녀석도 움직이긴 하는데, 그래도 초식공룡이란 걸 알고 있다보니 비교적 늠름하고 당당하게 포즈를 취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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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크고 길다란 공룡인데...... 이름은 까먹었다.
이녀석은 움직이지 않으니까 괜찮나 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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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영화 상영관......
입체 안경을 쓰고 보는 공룡 만화 영화....
의자도 움직이고, 바람도 나오고... 영상도 입체로 나온다.... 오~~~ 새로운 경험~~~
갑자기 드래곤 길들이기를 4D로 보고싶다는 욕망이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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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발자국 탐방로를 끝까지 따라가면 나오는 트리케라톱스.
그런데 발자국 탐방로 어디쯤에 공룡 발자국이 있다는 건지???
그리고 공룡 발자국이라면서 사진들이 붙어 있는데...
이건 뭐 눈썰미가 없는 건지.... 암만 봐도 이게 왜 공룡 발자국인지는 당최 모르겠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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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전시관은 모든 공룡들이나 그 외의 인형들이 모두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화 되어서 만들어져 있다.
시우도 아직은 유치원생...... 즉 유아이기 때문에 좋아할 만 해야 하는데.......
그다지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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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다시피 해서 얻어낸 공룡엑스포 기념품 풍선 칼....... ㅡ.ㅡ+
이녀석들은 뭐 하나 사 준다고 하면 맨날 칼, 총 등등 각종 무기들이다.
남자애들은 다 그런 것일까??? 
백악기 전시관 앞에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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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면서도 예쁘게 생긴 보라색 솜사탕 같은 꽃을 발견하고......
마이크 같다면서 노래를 부르는 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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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공룡 엑스포 기념공원의 막바지로 달려갈 즈음....
칼을 사 줬더니 더 쌩쌩해진 형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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