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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미각

지세포 1박2일 조개찜

바람의 언덕의 풍경에 흠뻑 젖은 후 허기진 속을 채우기 위해 도착한 곳은 지세포입니다.
원래는 지세포 신선횟집에서 회와 매운탕을 예정했는데, 수협 입구쪽에 있는 조개찜이 땡기셨나 봅니다.
어른들께서 원하시면 고고~~~~ ^^;


한참을 기다려 나온 조개찜입니다. 전복, 키조개, 가리비, 굴 등등........ 푸짐해 보입니다만....
조개란 녀석이 워낙 버릴 부분이 많은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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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주문하고 대기 중입니다. 어머니는 허리 수술 후 아직 회복이 늦으셔서 의자를 가져다 앉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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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를 끌었던 고둥......... 이 녀석은 빼먹은 것인지 알이 차 있는 것인지 외형상 분간이 안되는 관계로 장난 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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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수수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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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가격에 비해서는 알도 작았고...... 한 마리밖에 없었다는 게 아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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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 육수가 가득 차오른 가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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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살은 모두들 나눠 드시고......... 전복 내장은 저의 차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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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를 열심히 발라 먹은 후..........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었는데........ 역시 조개 국물은 끝내 줍니다...
지나치게 허기에 떨었던 관계로 이후부터는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네요.... ^^;

이로써 외할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함께했던 가족 거제 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거제에서의 추억들이 너무나 강렬하고 좋으셨던지 조만간에는 해상 콘도를 잡아서 낚시와 함께하는 거제 여행을 해보자고 하시는 군요...... ^^;

또다시 함께 할 그 날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