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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순천만 자연 생태공원 - 자연생태관과 천문대

흐린 날씨 속에 순천만 자연 생태 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예보상으로는 오전과 이른 오후에 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여전히 기상청 슈퍼 컴퓨터는 리니지 렙업으로 공사다망하신지 오늘도 여지없이 일기 예보는 안드로메다로 향했습니다.
간간이 햇살도 비추는 흐린 날씨 덕택에 많이 걸어야하는 순천만 나들이가 조금은 수월했습니다.

거제에서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남해 고속도로로 갈아타서 순천만까지는 대략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총 거리가 156km 정도였는데, 고속도로를 이용한 시간은 대충 1시간이 채 못되는 것 같습니다.



자연 생태공원 입구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나면 곧 푸른 잔디가 싱그러운 입구가 보입니다.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자연 친화적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느끼게 해 줍니다.
정문으로 입장을 하면 다시 한 번 넓은 잔디밭이 반겨줍니다.


매표소 옆에 순천만에 있는 구경거리가 안내 되어 있는데요, 생태 체험선은 시간대가 맞지 않아 못 탔고 탐조대는 어디인지 몰라서 패스...
나머지는 다 체험했습니다. ^^


자연 생태관입니다. 전시관은 2층에 마련되어 있는데, 갯벌과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여러 동식물들에 대한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습니다.


자연 생태관 옆에 있는 천문대입니다. 6시부터 천문관측 신청을 받고 8시부터 천문관측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갈대 열차를 이용 한 후, 시간을 맞춰 천문관측 체험을 신청하러 갔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 오늘은 별을 볼 수 없을 거라는 소식만 접하고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했습니다.


생태 체험관 1층 로비에 있는 대형 흑두루미 모형입니다. 2층 높이까지 올라오는 커다란 모형입니다.


천문대 2층에서 바라본 순천만의 풍경입니다.
멀리 왼 편에 있는 나즈막한 야산이 용산입니다. 전망대가 있는 곳이고, 오늘의 목적지이기도 합니다.


천문대에 있는 운석입니다. 무슨 쇠공처럼 생겼는데 이게 운석이라네요~~
운석을 만지고 쓰다듬으며 로또 대박을 기원했습니다.....  ^^;


순천만의 대표 상징 마스코트인 게와 짱뚱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