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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맛집

미소네 한식 점심 부페

미소네에서 점심때 한식 부페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99밧인데 음식이 괜찮았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오늘 점심 때 방문 했습니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입니다.

들어서니 CMU 학생들이 7명 자리잡고 있고, 태국인 남성 3명, 서양인과 한국인 조합으로 4명... , 일본인 아주머니 한 분...

그 외에 여행객으로 보이는 한국인들 다수....  제법 북적거렸습니다.

음식의 종류가 아주 다양한 편은 아니었지만 음식들이 간이 잘 맞추어져 있고, 정갈했습니다.

오랫만에 뽕냥한 배를 두드리며 제대로 된 음식을 먹었다는 만족감을 느꼈네요... ^^;


미소네 전경입니다. 요즘 고환율에 태국 정국의 불안정 때문에 여행객이 많이 줄어 힘드실텐데도 웃으며 맞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어쨌든 어려움을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런치 부페 간판입니다.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99밧입니다... ^^;


밥.... 두 종류입니다. 흰밥과 잡곡밥.... ^^;


각종 반찬류...  오이지, 잡채, 두부조림, 묵.....  다 맛있었네요... 간도 잘 맞고~~ ^^;
간이 잘 맞다는 건.... 절대미각의 소유자인 저의 판단이 아니라....
음식에 대해 무척 까다로운 민중엄마의 견해이니까 믿으실 만 할 겁니다... ^^;
제가 음식을 맛있다 그러면 대부분 신뢰를 안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김치...  평균 수준 이상이었습니다~~~


고기 볶음~~~ 


김치찌개.... 돼지고기가 아니라 해물 종류가 들어가서 김치 찌개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국물이 시원한 게 좋았습니다.
옆에는 쇠고기국....  당근 미국산 쇠고기는 아닙니다... ㅎㅎㅎ

비빔밥 재료입니다....  버섯, 무채, 나물, 달걀, 고추장, 참기름....


비빔밥 재료를 담아서 가져온 모습입니다~~~~ ㅎㅎㅎ


미처 대접을 못 보고 접시에 가져왔다가 뒤늦게 민중엄마가 이야기 해 줘서
대접으로 교체 하고 비볐습니다....  비비고 난 후.... ㅎㅎㅎ


비빔밥에 이은 히트작~~~~  짜장입니다~~~~
걸쭉한 느낌이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이것 저것 부페식으로 한 접시, 비빔밥 한 그릇, 짜장밥 한 그릇.... 그리고 또 한 접시.... ^^;


해물이 들어간 김치찌개.... 해물 김치국이 더 맞으려나요????  국물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
해장용으로도 일품일 것 같은 느낌... ㅎㅎㅎ


샐러드....


김밥....  보기에는 김밥속이 조금 빈약해 보이지만, 맛은 제대로 냈습니다.
푸드코트 김밥은 상대도 안 됩니다... ^^;  김 비린내도 없고, 간도 제대로 맞추었습니다....
김밥 좋아하는 민중엄마.... 김밥만 한 줄 이상 잡수신 것 같네요... ㅎㅎㅎ


후식... 과일~~~


허브차~~~~  맨 오른쪽에 있는 것이 수정과입니다....
오랫만에 배부른 식사 후에 수정과 한 잔.... 괜찮네요~~~ ^^;


잣알이 띄워져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여기는 태국 치앙마이....
수정과도 괜찮았습니다.


한국 식당에서 어중간하게 한 끼 식사하는 가격보다도 저렴하면서 음식도 괜찮았습니다.

치앙마이에 맛과 가격 모두에서 그다지 만족 할 만한 식당을 찾기는 힘든데,

오랫만에 좋은 식사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