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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찌

쓰리제로찌 조법으로 깊은 수심층 벵에돔 공략 쓰리제로(000)찌는 밑밥과 거의 같은 속도로 천천히 가라앉는다. 미끼와 밑밥의 동조를 만들어내기 유리한 건 당연한 얘기. 여기에 더해 바람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입질시 저항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그 뿐 아니라 깊은 수심에 머물고 있는 벵에돔을 공략할 때도 탁월한 위력을 발휘한다. 장마철에 접어든 이후 남해안 각 낚시터에서 벵에돔 호황 소식이 꼬리를 물고 들려오고 있다. 올해는 시즌이 한달 늦게 시작된 탓에 아직까지 작년 만큼 대호황 은 아니지만 이제나 저제나 벵에돔이 피기만 기다려 온 낚시인들에게는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요즘은 인터넷 낚시 사이트마다 온통 벵에돔 조황으로 장식되고 있다. 또한 어디서 벵에돔 조황이 좋다는 소문이라도 나면, 수많은 낚시인들이 그곳으로 몰려 북새통.. 더보기
덕포 초소밑 벵에돔 조황 태풍 덴마가 밋밋하게 지나가고 난 후......... 태풍 후에 조황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새벽에 집에서 가까운 덕포 초소밑으로 향했다. 아직은 바람이 제법 강한 편이었지만 낚시하는 데 크게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다. 밑밥을 던지면 벵에가 화악~~ 피는 것이 오늘은 좀 되겠구나 싶었다. 던질 때마다 입질이 오는데.......... 문제는 씨알............. 올라오는 것마다 15cm 전후의 잔 씨알들..... 그래서 목줄찌 없이 제로찌에 3m 목줄을 주고 홍개비를 써서 조금 깊은 곳의 큰 놈을 노렸으나.... 그래도 기껏해야 20cm 전후......... 벵에를 잡기 시작한 후 오늘 최대 마리수를 기록하긴 했지만.... 쓸만한 놈은 겨우 10여 수..... 3시간 정도 재미있게 낚시를 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