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돈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이말에서 잡은 33cm 벵에돔 8월 1일 새벽...... 아버지와 둘이서 포세이돈을 타고 서이말 권으로 출조를 했다. 나로서는 처음으로 배를 타고 해 보는 출조였다. 새벽까지 펜션에서 어른들 접대 하느라 거의 한숨도 못자고 출발했지만, 새벽 바람을 가르는 시원한 파도 소리에 기분은 무척이나 상쾌했다. 포인트에 내려서도 아직 날이 밝지 않아 갯바위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어슴푸레 밝아 올 때쯤 채비를 하고 첫 캐스팅을 했다... 1호대에 2.5호 원줄, 원줄에 카멜레온찌를 장착하고 목줄은 3m 정도.... 오늘 수온이 내려갔다는 정보 때문에 수심을 좀 많이 주고 던졌다. 캐스팅을 하고 밑밥을 뿌린 후 30분 쯤 후 첫 입질을 받았다. 오~~~~ 묵직한 게 장난이 아니다..... 들어뽕으로 올려보니 30은 족히 되어 보인다~~~ ㅎㅎ..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