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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우네 생활

시우 성장기~~~

아주 어릴적.........  형아는 아주 성공적이었던 흔들 침대가 이녀석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


보행기를 탈 무렵.....  이 무렵 모든 아가들이 그렇듯 천의 표정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지... ^^;




보행기 없이 걷기 시작하면서 역시 모든 사내 아이들은 장난꾸러기임을 온 몸으로 증명 해 주었다... ㅎㅎㅎ


점점 웃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만큼 더 행복해 지고......


돌사진 촬영 때는 거의 절정에 달했다..... 




뻥튀기 한 조각도 함께 나누려는 따뜻함도 보여 주고....


돌상 앞에서는 어리버리함도 있었지.....


그러나 노는 곳에 가면 물만난 고기처럼~~~~  (특히 손꾸락이 뽀인뜨~~~~ ^^;)


점점 호기심도 많아지고.....


엄마품을 귀찮아 하기도 하면서.....


홀로 서기를 즐긴다... ^^;  물론 각종 캐릭터와 함께라면 더욱 더 즐겁다....


이제 손에 뭔가를 꼭 쥐어주기를 바라는 욕심도 생겨가고~~~


뭔가 도구를 사용하는 제대로 된 호모 사피엔스로 커 간다... ^^;


인간에게 공포를 주는 무력의 거대함도 느껴보고,


그래도 인간으로 하여금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것에 경이로움도 느끼면서.


자연과 함께 있을 때 인간도 더욱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도 배운다.


때로는 뭔가에 열중하고 미쳐보는 것도 삶에 있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체험하고,


뭔지는 몰라도 창조한다는 것이 아주 흥미로운 것이라는 깨달음도 얻는다.


평소와는 다른 자신의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재미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쑥스러워 하고,


가끔은 터질 듯한 속도감을 느끼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도 느꼈다..


모든 기억들은 툭툭 털어 가슴에 추억으로 간직한 채 바보스럽더라도 착한 사람으로 커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