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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우네 생활

인라인 스케이트 지난 주말..... 신세계 아이스링크 갔다가 스케이트에 삘 받은 시우가 인라인 타러 가자고 해서 집 근처 옥포 중앙공원으로 인라인 타러 갔다. 그 날은 오늘에 비해 훨씬 덜 추운 날이었지만..... 그래도 바로 바다를 접해 있는 곳이라 바람은 좀 있었다. 스케이트를 하루 탄 덕에 인라인 실력도 좀 는 것 같다... ^^; 더보기
해운대 신세계 아이스 링크~~ 세계 최대 규모라는 해운대 신세계 백화점에 처음 가 보았다. 신정 연휴 막바지 덕분에 동서고가로에서 막히고, 황령 터널에서 막히고, 해운대에서 내려서 신세계까지 거의 주차장 수준의 정체를 경험 하고 나서야 신세계 백화점 맞은 편에 있는 임시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다. 겉에서 본 신세계는 생각 했던 것만큼 거대한 수준은 아닌 듯 느껴 졌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방콕의 파라곤이나 센탄월드, 싱가폴의 백화점만큼 거대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천장 높이도 낮고, 광장도 막혀 있는 느낌이라 탁 트인 거대한 실내 공간의 느낌을 기대 했던 것에 비해서는 다소 실망감이 느껴졌다. 어쨌든 1층에서 잠시 공간을 둘러 본 후 목표로 삼았던 4층의 아이스 링크로 향했다. 아이스 링크 역시 국제 규격보다는 작은 크기였.. 더보기
크리스마스 케잌~~~~~ 시우가 혜성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생크림 크리스마스 케잌~~~~ 꼬맹이들 만큼이나 귀여운 사이즈의 케잌이라서 우리 네 가족이 한 조각씩 쓱싹~~~ ^^; 더보기
당구에 입문한 민중 시우 거가대교 개통 덕택에 훨씬 가까워진 부산...... 처갓집 일 때문에 주말에 부산을 다녀 왔고, 겸사겸사 얼마 전에 오픈 한 작은 처형네 당구장에도 들렀다. 포켓볼 다이에서 당구 삼매경에 빠진 민중이와 시우~~~ 아직 자세도 어설프고 공도 제대로 못 맞추지만 많이 재미 있었나 보다... 다음에 오면 당구장에 또 오자고 한다.... ^^; 더보기
거가대교를 달리다~~~~ 2010년 12월 14일 새벽........... 드디어 기다리던 거가대교가 개통이 되었단다~~~ 그 동안 부산 가는 길은 두 가지..... 농소나 구영에서 카페리에 차를 싣고 부산으로 들어가는 방법.... 배 시간 맞추랴... 구절양장의 산길을 달려 선착장까지 달리랴... 배에서 내려서 다시 목적지까지 운전하랴.... 쉬운 길은 아니었다.... 또 하나는 거제대교를 지나 고성, 진동을 거쳐 진해쪽으로 빠지거나, 서마산으로 빠져서 고속도로를 타는 길... 주말이면 진동 주변의 그 거대한 정체....... 어떨 때는 부산까지 5~6시간이 걸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집 뒤 산을 넘어 덕포에서 거가대교 길을 올리면 하단까지 불과 30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12월 한.. 더보기
메주 만들기에 도전하다~~~ 치앙마이에 살면서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만드는 쪽으로 식생활의 방향을 잡다보니... 한국에서도 외식보다는 집에서 이것 저것 먹거리에 도전해 보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김치 정도는 수십 포기씩 김장 담그는 것만 아니면 한 끼 식사 준비하는 것처럼 저질러 버리고, 닭 볶음탕은 이제는 거의 달인 수준에 이르셨고, 귀국 후 처음 도전 했던 찹스테이크도 이제는 제법 맛을 낼 줄 알고, 어쨌든 수시로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에 많이 익숙해져 있는 요즘........... 마님께서는 궁극의 맛에 도전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름하여 된장 만들기............. ^^; 헐~~~~~ 이제는 장까지 만들어서 잡수시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를 비롯해서 장모님이나 처형들이나 모두 말렸지만..... 한 번 마음.. 더보기
생애 첫 번째 단독 김장~~~~ 늘 이맘 때면 처가에서 김장을 했었는데...... 딸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살고, 장모님도 몸이 좋지 않으시다고 해서.... 올해는 우리집만의 단독 김장에 도전해 보았다. 우리집 마님께서 나가는 소리울이라는 거제 풍물패에서 친하게 된 분으로부터 밭에서 직접 배추를 구하고.... 40포기를 이야기 했는데 47포기를 주셨다... ^^; 포기당 2000원.... 절임 배추는 이보다 가격이 두 배 이상 비싸다고 한다.... 가격의 압박 덕분에 힘들겠지만, 직접 배추를 절이기로 하고..... 뭐... 시간은 넉넉하니까~~~ ^^; 직접 수월에 있는 배추밭을 찾아 가서 배추와 무를 차에 싣고, 엘리베이터를 태워서 집까지 날랐다..... 시작부터 작업량이 장난은 아니다.... ㅠ.ㅠ 그래도 좋은 배추를 싸게, 많이 .. 더보기
섬꽃 축제 곤충 체험관 거제 섬꽃 축제장 안에 있는 곤충 체험관..... 소규모였지만, 그나마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 했던 곳... 더보기
2010 거제 섬꽃축제~~~ 거제면에서 2010년 섬꽃 축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나들이삼아 다녀왔다. 예쁜 꽃들, 국악 공연 마당, 널뛰기, 곤충 체험, 농기구 체험, 국화차 만들기 등등 여러가지 볼거리들이 있었다.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고, 날씨도 화창해서 간만의 즐거운 나들이가 되었다. 치앙마이 꽃축제나 보타닉 가든과도 비슷한 느낌에 즐거웠다. 꽃의 풍성함은 섬꽃 축제가 좋았고, 정돈된 느낌과 정원 관리는 보타닉 가든 쪽이 훨씬 나았다. 이래저래 마치 치앙마이의 어느 곳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 더보기
2010 혜성유치원 가을 운동회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시우가 다니고 있는 혜성유치원 운동회가 열린 날이다.... 운동회고 뭐고 시큰둥 했던 민중이와는 달리 시우는 운동회 며칠 전부터 불타는 승부욕으로 운동회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운동회 당일인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들뜬 마음을 온 집안에 뿌리고 다녔다... 오후 1시.... 운동회 장소로 향하는 시우의 표정은 비장함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고, 민중이는 이제서야 동생의 운동회가 부럽고 아쉬운지 지가 더 신이 나서 여기저기 설치고 다닌다... 날씨는 화창했지만 다소 센 바람 덕분에 쌀쌀해서 운동회 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승리를 다짐하는 V를 그리고~~~ 준비 체조는 역시 국민체조..... 또다른 준비 체조.... '얼굴 찌푸리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