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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미각

[거제도 맛집] 지세포 해연 수쌈보 정식 거사모 카페에서 보고 찾아 간 지세포 해연 수쌈보 정식집.수쌈보 = 수육 + 쌈밥 + 보리밥 이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수불쌈보...로 불고기가 추가가 되어 함께 나온다.거제에서 오랜만에 마음에 꼭 드는 식당을 만났고.... 곧 단골이 되었다~~~~~ ^^ 이 집의 특징은 1. 거제에서 저~~~엉말 보기 드문 친절한 집이라는 것이다. 주인 아저씨와 따님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함께 서빙을 해 주시는데.... 늘 손님을 '봉'으로만 보는 불친절한 거제 식당들만 경험 해 본 우리에게 '손님은 왕'이라는 걸 온 몸과 마음으로 체험하게 해 준 곳이다. ^^ 2.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전혀 사용 하지 않았다는 점. 조미료 맛에 길들어진 분들은 다소 밍밍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원래 우리 집에서는 조미료를 사용.. 더보기
집에서 만든 월남쌈이 최고~~ 거제에서 사귄 가족들이 함께 모여 송년회를 했더랬다.물론...... 집사람이 만난 동갑내기 친구들인데, 남편과 가족 모두 동반해서 집에서 월남쌈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월남쌈 식당이 몇 군데 있긴 하지만, 늘 맛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역시 재료의 종류와 질에서 차이가 났던 것이었다.푸짐한 쌈거리에 소불고기... 거기에 땡초와 마늘이 필수~~~~~ ^^ 가게에서는 풀 종류만 가득한데다 마늘과 땡초가 없으니 집에서 먹는 이 맛이 나질 않는다. ^^ 모두들 대만족으로 즐거운 저녁 한 때를 보내다~~~~ ^^ 연말에 집으로 입양 해 온 구피 가족~~~~암수 비율이 1:3이라 좀 불균형이긴 한데....... 아직은 눈만 붙어 있는 치어들이 제법 자라고 있어서 곧 수족관이 풍성해질 것 같다. 오늘은 수족.. 더보기
옥포 700비어 맥주집 옥포 쪽에는 외국인 선주나 기술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관계로 외국인 학교도 있고, 특히 옥포 1동 쪽에는 외국인 전용 바, 터키, 인도, 멕시코 등등의 외국 음식점들도 많이 있는 편이다. 그 사이에 있는 700비어는 국내 체인점인 걸로 알고 있는데......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편이다 보니 흔히 알고 있는 안주류들이 최대한 국제적인 느낌이 들게끔 만들어져 나온다. 자주 시켜 먹는 안주가 멕시칸 샐러드, 치킨 샐러드인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흔히 맛 볼 수 없는 산미구엘 생맥주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이 날은 성탄 자정 미사가 있는 밤이었는데, 아이들은 성당에서 친구들과 놀게 해 놓고,아내와 함께 들러서 크림 생맥주와 멕시칸 샐러드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 더보기
[부산 남천동 맛집] 얼큰한 남천식당 동태 찌개 예전 남천동에서 일할 때 자주 먹었던 식당이었는데, 맞은편으로 이전을 해서 계속 영업 중이었다.주로 먹던 메뉴가 김치찌개, 순두부, 동태찌개였는데 김치찌개는 메뉴판에서 빠져 있었다.동태찌개를 시켰는데...... 국물도 좋고, 푸짐한 것이 속을 확 풀어 주는구나. ^^ 양푼이에 담겨 나오는 푸짐한 동태찌개~~~ 예전엔 생선구이와 계란 프라이가 함께 나왔었는데.......자주 가다 보면 나오게 될까???? ^^ 더보기
풍물패 가락 정기총회와 염소 불고기 지난 12월 16일.풍물패 '가락' 정기총회가 있는 날.고성에 있는 한 농장에서 임원진 인사, 회계보고 등등의 행사와 맛있는 식사,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타임을 보냈다. 식사는 옻닭과 염소 불고기.운좋게도 양쪽 메뉴 테이블의 사이에 앉는 바람에 두 가지 음식 모두로 배를 채웠다.염소불고기는 처음이었는데, 아무래도 냄새가 좀 있다보니 집사람은 역시 입에 대지 못했다.나는 불고기에 염소 육회까지 맛있게 먹었다. 식사가 마무리 되고 난 후에는 노래방 기계와 함께하는 뒷풀이가 지치도록 이어졌다. 가는 길에 논 바닥과 하늘에 가득하던 독수리떼........ ^^ 더보기
회맛은 역시 칼질이 좌우 한다는..... ㅠ.ㅠ 요즘 낚시도 못 가고..... 아주 가끔 나가도 횟감도 마련 못하고...... 그래도 회는 먹고 싶고....그래서 백만년만에 횟집에서 회를 썰어 왔다.....돌돔과 볼락........ 간만에 맛보는 회라서 잔뜩 기대를 하고 싸온 도시락을 풀어 상을 차리고.........한 점을 와사비 장에 찍어 맛을 보는데..........내 기억 속의 돌돔이나 볼락이 아니다......... 돌돔은 사이즈가 아쉽긴 해도 자연산이라 했고, 볼락은 무조건 자연산인데......아~~~~~ 맛이 왜 이러지??????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답은 '칼질'밖에 없다.....너무 막썰었다는 느낌....... 조금 돈을 더 주더라고 이젠 제대로 된 횟집에서 먹어야겠다고 다짐 해 본다......... ㅠ.ㅠ 더보기
거제 사람이 부산에서 맛본 <고현 곰장어> 오랜만에 일찬 형과 남천동에서 만나 짧고 아쉽게 가진 술자리.남천동 맛집 중 하나라는 를 찾았는데, 거제 사는 놈이 부산까지 가서 거제도산 곰장어를 먹게 되다니.... ^^; 소금구이를 먼저 먹고, 양념과 볶음밥까지 먹었는데, 맛있었다..... 역시 곰장어......... ^^; 더보기
진짜 구룡포 과메기 집사람과 거제도에서 친해진 동생 중에 포항 출신 동생이 있단다.최근 부부 동반으로 몇 번 식사와 술자리를 한 적이 있었는데,해마다 과메기 철이 되면 직접 포항 집에 가서 만들어 놓은 과메기를 가져 온다고 한다.이번에도 많이 가져와서 그 중 일부를 우리집에서 함께 맛 보았다. 집사람이 음식에 많이 민감한 편이라, 과연 먹을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배추, 김에 싸서 잔파를 얹어서 곧잘 잡숫는구나~~~~ ^^덕분에 소주도 엄청 비웠네~~~~ ^^ 결론......... 좋은 이웃을 만나야 한다~~~~~~~ ^^; 더보기
[거제도 맛집] 옥포 서가앤쿡 우리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서가앤쿡.늘 같은 메뉴를 이용한다. 목살 스테이크,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새우 필라프.각각 양이 2~3인분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보통 4인 가족이 이용 할 때면 2개 메뉴를 시킨다고 하는데....우리 가족은 메뉴 3개를 시켜야 포만감을 느끼며 나오게 된다.... ^^; 이 날도 이래저래 비교적 늦은 저녁을 하게 되었는데, 역시 메뉴 3개를 주문했다.네 명 모두 순간 대화가 단절된 채 광속 흡입 시작........순식간에 그릇만 남는 상황..... ^^; 아~~~~~~~ 대식가 집안~~~~~~~~~~~ ^^; 더보기
[거제도 맛집] 옥포 고성 돼지국밥 점심 때 문득 돼지 국밥이 땡겨서 찾은 옥포 고성 돼지국밥.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은 맛이 좋은 집이었다.고기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좋고, 수입산이 아닌 직접 만든 겉절이 김치도 맛이 좋았던....옥포 지역 국밥집 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곳이 아닐까 싶다. ^^점심 때라 소주를 곁들이지 못한 것이 유일한 아쉬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