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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밀양 호박소 계곡

^^; 이미 2년 동안 기나긴 휴가를 보내고 온 터라 새삼 '휴가'라는 말이 어색한 요즘입니다.

큰 동서는 올 여름 휴가도 없이 일에 매달려야 한다고 하시고....

덕분에 조카 두 녀석.... 원준이와 지혜가 토요일에 부산 우리집으로 왔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부산에서 녀석들만의 휴가를 보내고 갈 예정이구요....

작은 동서는 수요일까지 휴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일감이 들어와서 일요일까지만 쉬고

월요일부터는 출근을 해야 한다는군요....

결국....  복잡하기 그지없는 일요일에 계곡을 향해 출발해야만 했습니다.... ^^;


밀양 얼음골 입구 도착 시간이 오전 11시......

안쪽에서 차량이 나와서 이미 주차장이 가득 차서 더이상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다음 기회에 방문해 달라는 방송을 내보내고....

얼음골을 향하는 차량들은 끊임없이 줄지어 있고....

결국 얼음골 입구에서 구도로를 타고 계곡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구절양장의 산길을 달려 10여 분......

호박소 계곡 상류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피서를 즐기려 했으나......

예상보다 물이 너무나 차가워서 오후 내내 아이들 모두 덜덜 떨다가 귀환 했습니다... ^^;



아직은 입수 전.......  계곡 한 가운데 있는 평상에 자리를 잡고 난 후
이미 집에서부터 입고 간 수영복을 입고 형제끼리 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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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척.......... ㅎㅎㅎ   ^^;
맨날 사이 좋다가 싸웠다가....  끌어안고 애정 표현 하다가, 원수처럼 으르렁거리는..... 그 이름... 형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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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이와 사촌누나 선아~~~~  물이 차갑긴 차가운가 본데......
역시 실망 시키지 않는 민중이의 엽기 표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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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간 보트를 타고 즐거운 한 때.........
물이 너무 차가워서 물에 들어가서 수영할 엄두도 못 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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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 유종이, 민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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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판 쾌속 보트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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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촬영을 거부하는 지혜...........  반면에 카메라만 들이대면 들이대는 시우와 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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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계곡.........  산빛이 하나로 비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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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혜도 촬영 대열에 합류....... 겨우 건진 독수리 오남매.......
원준이는 나름 대장이라고 어른들과 위에서 오침 중.....  건방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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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년만에 바라보는 맑은 물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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