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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자연산이 그리워~~~ 작년 말에 처음 가덕도에서 잡은 감성돔. 함께 갔던 분들과 함께 명지 회센터 쪽에서 회를 떠서 함께 식사하고 소주까지~~ 부산 쪽에는 낚시 할 곳은 많은데 고기가 없다........... 낚시 할 때면 거제도가 그리워진다. 더보기
3만년 만에 본 손맛과 입맛~~~ ^^ 거의 3~4개월 만에 낚시를 갔습니다.물론 저녁에 짬짬이 전갱이, 고등어 잡으러 크릴 한 통 들고 간 적은 두세 번 있긴 하지만요..... ^^;제대로 마음 먹고 간 낚시는 거의 없이 올 여름을 그냥 보내버린 것 같네요. 새벽 일찍 지세포 낚시천국에서 밑밥을 준비하고, 힘든 도보 포인트를 피해 다소 쉬운 도보 포인트를 찾아 망치로 향했습니다.B 전유동으로 동틀 무렵 강력한 입질을 받았지만, 1.2호 목줄이 사정없이 총소리를 내며 터져버리네요....다시 채비하여 잠깐 흘리자 스물스물 들어가는 입질에 챔질을 하니 꾹꾹 박기 시작합니다.....올가을 첫 감성돔이 몸을 뒤집으며 올라 옵니다... ^^ 날이 밝으니 더이상 감성군 입질은 없이 따문따문 손가락 전갱이 한 두번에 벵에가 물어주기 시작합니다.오전 3시간.. 더보기
2012년 첫 감성돔 회맛.... 조금 시간이 지난 사진인데..... ^^; 사진 정리하다보니 나와서 기념 합니다~~~~~ ^^ 정말 이 맛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ㅎㅎㅎ 더보기
궁극의 사치.... 자연산 감성돔 구이.... 30짜리 감성돔 한 마리는 참 애매~~~ 합니다잉~~~~ ^^ 회로 먹기도 그렇고.... 놔 줄 수도 없고..... ^^ 그래서 걍 전갱이와 함께 구이로 변신 시켰습니다. 각종 구이들 중 최강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ㅎ 더보기
방파제에서 바로 썰어먹은 감성돔과 돌볼락 12월 30일 밤...... 파랑포 방파제에서 거낚사 번출 모임이 있었습니다. 바로 집 뒤편이라 저녁 먹고 느즈막히 몸만 갔습니다... ^^; 삼겹살과 치킨으로 맹렬하게 음주 및 담소를 나눈 후 몇몇 분이 먼저 낚시를 시작 했고.... 33짜리 감성돔 한 마리와, 30 가까운 돌볼락 한 마리가 조과로 올라 왔습니다. 낚시를 계속하는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 바로 회를 떠서 냠냠 했지요.... ^^ 역시 잡힌 고기를 바로 썰어 먹는 회가 최고의 맛입니다~~~~ ㅎㅎㅎ 더보기
서이말 굴강정 출조 - 얼굴은 봤네요~~~ ^^; 3주만에 쉬는 날을 맞았습니다. 이번에도 고맙게 시험기간 통일이 이뤄졌네요... ^^ 목요일 밤까지 열심히 시험대비 해 주고 오늘 금요일부터는 3일간 짧은 휴가에 들어갑니다. 일요일이 거낚사 정출인데, 오랜만의 연휴다보니 가족들과 짧은 여행(?) 덕분에 참석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아쉬움도 달랠 겸 오늘 새벽에 거제대구낚시에서 서이말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혼자 외로운 출조를 예상했었는데, 다행히도 플로즈 보민이가 연락을 줘서 친히 장평까지 가서 모시고 동출을 했네요. ^^ 새벽 4시 30분에 배를 타고 나가서 대략 5시 경부터 낚시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처음 30분 정도는 전혀 입질이 없다가 서서히 날이 밝아 올 무렵 보민이가 굵직한 전갱이를 걸어 냅니다. 집에 가져가면 감생이보다 더 환대 받는 대.. 더보기
2전 2승... 올해는 느낌이 좋습니다. ^^; 새벽 일찍 양화 방파제에 가서 이른 아침 잠시 낚시를 했습니다. 역시나 해뜰 무렵 들물 타임에 감성돔 입질이 있습니다. 원줄 한 번 터뜨리고........ 면사매듭 때문에 매번 원줄 상태를 체크해야겠습니다... ㅠ.ㅠ 원줄 터뜨릴 때도 묵직한 입질이었음을 생각해 보면 두 번째 감성돔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해는 두 번 나가서 두 번 모두 대상어 손맛을 봤습니다. 남은 10월 11월 12월까지 좋은 조황을 기대해 봅니다. ^^ 더보기
2011년 가을 첫 감성돔 그동안 이런저런 바쁜 일이 겹친데다 태풍 영향으로 날씨까지 받쳐주질 않아 근 2주 넘도록 출조를 못했네요. 드디어 오늘 바람도 자고, 주의보 뒤끝이라 나름 기대를 하며 출조를 했습니다. 머모피 킹맨 낚싯대 사용기도 올려야 하고요..... ^^; 여러 곳을 생각하다가, 조금 힘들게 걸어야 하는 곳이긴 하지만, 작년 가을 감성돔 시작을 이곳에서 했던 터라 이번에도 부푼 기대를 안고 그곳으로 가 봅니다. 새벽녘 동트기 전 씨알 굵은 전갱이가 따문따문 물어주는 것이 한층 더 기대감을 부풀게 합니다. 어느덧 희부옇게 날이 밝아오고, 발앞으로 거품띠가 형성이 됩니다. 그래! 바로 저 곳이야~~~~ 하며 집중적으로 거품띠 주변으로 밑밥을 뿌리고 함께 찌를 흘려 줍니다. 시원한 입질에 날쌔게 챔질~~~ 묵직합니다. ㅎ.. 더보기
친구와 함께 한 벵에 사냥 얼마전 삼형제의 아빠가 된 친구가 오늘 새벽 거제로 달려 왔습니다. 갓난쟁이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겠지만, 묵직하게 느껴져오는 두 어깨가 한편 부담이 되기도 했을 겁니다. 그 때문인지 요즘 부쩍 일에 매진하는 모습이 듬직해 보입니다. 특히 요즘은 친구나 저나 함께 힘든 한 달입니다. 쉬는 날 없이 내달리며 숨이 차 오를 시기죠. 지난 주 문득 전화가 와서 고기 잡으러 가잡니다. 미국에서 잠시 출장 왔던 친구와의 술자리에서 했던 낚시 이야기 덕에 그동안 쌓이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고 합니다. 당연히 콜~~~~ 입니다. 그런데 오겠다고 한 날 바다 날씨 정보가 심상찮습니다. 바람에 비소식까지........ 그러나 친구가 도착한 새벽..... 비소식이 언제 있었느냐는 듯이 구름만 다소 낀 날씨에 생각보.. 더보기
벵에 잡으러 가서 만난 대단한 잡어~~~ 6월 2일......... 예보상으로는 풍속이 5~8m로 나온 날입니다. 그러나 역시 구라청의 명성 그대로 풍속 10m는 나온 것 같습니다.... ㅡ.ㅡ+ 어쨌든 최근 들어 날씨도 좋아지고, 수온도 제법 올라왔다는 소식에 벵에 사냥을 떠났습니다. 늘 그렇듯 평일 오전 8시부터 12시 경까지 열심히 낚시 했습니다. 벵에 활성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제로찌 채비에 목줄 3m로 시작했습니다. 밑밥은 크릴 2 + 벵에알파 파우더 1 + 벵에알파 빵가루 2, 미끼는 크릴과 빵가루를 준비 했습니다. 첫 캐스팅에 27짜리 벵에가 힘을 쓰며 올라 옵니다. 오~~~~~ 뭔가 조짐이 좋아 보입니다. 편광안경 너머로 밑밥이 투척된 곳에는 시커멓게 고기떼가 몰려 듭니다만.... 벵에보다는 망상어가 훨씬 많아 보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