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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공치

겨울철 효자 낚시 - 학공치 겨울철 감성돔이 맛있긴 맛있어도.........새벽부터 나가서 동틀 무렵을 노리려면 마이 추워....... ㅠ.ㅠ요즘은 것도 많이 귀찮기만 하다. 그래서 오전에 해뜨고 잠시 두어 시간 짬낚시로 할 수 있는 학공치만 가끔 잡으러 간다.그런데 그것도 요즘은 씨알급이 어디론가 다 사라지고 작은 녀석들만 올라오니 재미가 반감이다....그래도 회가 땡길 때면 미끼 한 통만 달랑 들고 근처로 나가 마릿수로 잡아오면 회 갈증은 풀 수 있으니 좋다. 더보기
학공치의 계절이 왔습니다~~~ 어느덧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칼날처럼 느껴지는 계절이 돌아왔다.더불어 이젠 감성돔은 마릿수보다는 대물을 노려야 하는 시즌이 가까워 오고,새벽 출조는 추위와 싸워야 하는 계절이다.....결국....... 이제는 감성돔 만나러 가는 경우는 뜸해질 거라는.......... ^^; 대신 비교적 따뜻한 낮 시간, 짧은 시간의 짬낚시로 마릿수를 뽑아낼 수 있고, 맛 또한 일품인 학공치의 계절이다.크릴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는 요즘.밑밥도 없이 달랑 크릴 조금으로 추위에 떨지 않고, 비용 저렴하고, 제철 생선회의 절정을 맛볼 수 있는 학공치 낚시는 자연이 주는 선물임에 분명하다. 올해 첫 학공치 낚시에서 오전 늦게 1시간 낚시로 굵직한 형광등급으로만 20여 마리를 건져왔다.씨알이 좋다보니 충분히 먹을 만.. 더보기
겨울철 별미 - 학공치 회초밥 장승포 해안도로에서 겨울 벵에가 씨알 좋게 나온다고 해서 방문을 했지만...... 지금 시즌에 홍개비를 파는 곳이 없어 벵에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장표 고등어를 몇 마리 잡다가, 벵에 4호 바늘을 물고 올라온 학공치가 형광등급입니다... ^^ 일찌감치 벵에는 포기하고 학공치 채비로 교체해서 형광등급만 30마리 이상 잡았습니다. 집으로 입성한 학공치는 무사히 초밥과 회로 변신해서 연말의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밑밥통을 채운 시장표 고등어와 학공치들입니다. 학공치들은 금세 예쁘게 포를 떠서 화려한 빛깔을 뽐내며 접시에 담깁니다. 일단 포를 떠서 키친타올로 감싼 뒤 냉장고에서 한 시간 정도 숙성의 과정을 거칩니다. 학공치가 숙성이 되는 동안 초밥을 만듭니다. 뜨거운 밥에 식초, 설탕, 미.. 더보기
입질의 추억님과 함께 한 벵에 낚시 인터넷에서 만날 수 있는 여러 블로그들 중에 낚시 관련 블로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더구나 낚시를 중심 주제로 파워 블로거에 오르기란 더 힘든 일인데요..... '낚시'를 주제로 파워블로거가 되신, 나름대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분이 있습니다. '입질의 추억'님인데요..... 저 또한 일기장 삼아 소소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낚시 관련해서 이리저리 많은 검색을 하다보니 입질님의 블로그로도 자연스럽게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댓글을 달고, 답글을 받고, 서로 블로그를 왕래하다보니 온라인 상으로나마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 입질의 추억님이 마침 수도권의 한 출조점을 통해 거제로 벵에 낚시를 오게 되었다고 해서 수요일에 동출을 했습니다. 새벽 일찍 6시간 여를 달려 내려오신.. 더보기
오랜만에 보는 감성돔 얼굴~~~ 2011년 1월 14일 오전 6시. 간조 오전 09시 / 만조 오후 3시경... 장소 : 저구 낚시 시간 : 오전 06시 30분 ~ 12시 30분 출조 인원 : 정욱이, 나.... 날씨 : 일기 예보대로 하늘은 화창. 바람은 최근 몇 주 사이에 가장 잔잔한 상황. 단지 초들물 받치면서 잔잔한 상황이다가 10시 30분 경부터 서풍이 조금씩 터지기 시작함. 북서풍이 불 때는 뒷바람에 가까운 옆바람이었는데, 서풍으로 바뀌면서 바람발이 세지자 거의 맞바람에 가까운 상황. 초들물부터 입질이 오기 시작해서 바람 터지기 직전까지 이어짐. 맞바람이 제대로 터지자 거짓말처럼 입질이 사라짐. 하지만 그것도 정욱이가 입질이라고 알려줘서 아~~~ 입질인갑다.... 했지 안그랬으면 입질인 줄도 몰랐을 것임. 선장님이 수심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