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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거제도 공곶이

수선화, 종려나무, 동백터널, 몽돌해변...........

공곶이에 숨겨져 있는 또다른 이름들...

인공적으로 꾸며진 화려한 정원에 길들여진 눈에는 거칠어 보이는 곳....

꼬마들에게는 그저 힘들고 고생스러운 돌계단만 기억에 남아 몸서리 치기도 할 곳....



전날 밤의 피로 덕분에 봄을 맞이하는 개운한 마음으로 바라보지 못한 곳이어서 아쉬운 곳이다.

겨울 같은 봄날이 잦아들고, 옷 매무새가 가벼워지면 다시 한 번 찾아 가고픈 곳...



봄날 공곶이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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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로 올라가는 길이 멀리 보이는 곳에 주차장이 있다.
유명세를 타는 곳이 늘 그렇듯 일요일의 이 곳은 무척 번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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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와 그 끝에서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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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곶이 올라가는 가파른 비탈 길에서는 초입부터 동백꽃이 우리를 맞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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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돌계단의 고생을 짐작치 못하는 꼬마 녀석들은 그저 즐겁기만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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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언덕 정상에서 공곶이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곧 이어지는 곳은 공동묘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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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터널 속의 돌계단을 다 내려가면 나타나는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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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 길에서 오른쪽을 택하면 곧장 몽돌 해변으로 통하는 돌담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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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몽돌로 쌓은 높다란 담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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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 해변은 시원하다...
몽돌이라기보다는 몽바위가 더 어울릴 듯한 커다란 돌들이 더 많은 몽돌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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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바위 틈사이에서 고둥을 잡다가 발견한 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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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와 고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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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가 발견한 거북이 등딱지 모양의 몽돌...
거제도 몽돌 해변에서는 몽돌을 밖으로 가지고 가지 못한다...
덕분에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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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밭 한 가운데에서 온 몸으로 봄을 느끼고 있는 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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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광처럼 빛나는 수선화를 등지고 선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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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터널을 오르기 전.... 아직은 팔팔한 모습의 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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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터널 중간쯤에서 내려다 본 공곶이... 앞에 있는 섬은 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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