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여행

거제도 덕포 바다소리 펜션

외할머님 생신을 맞아 어른들이 거제도를 찾아 오셨습니다.
외할머니와 막내 외삼촌은 서울에서, 큰외숙모님은 고령에서, 둘째 외삼촌과 숙모님, 아버지와 어머니, 작은 외숙모님과 사촌 동생은 부산에서, 유일한 여자 형제인 사촌 여동생은 미국 애틀란타에서, 동생 녀석과 제수씨와 조카 수호는 경기도 구리에서....
한 번에 모이기 힘든 대식구가 외할머님 생신을 기점으로 모두 거제도에서 모였습니다.
작년 아버지 칠순 때 거제도 망치에 있는 펜션에서 2박3일을 보냈는데, 그 때 기억이 많이 좋으셨나 봅니다.
아쉬운 점은 사촌형과 사촌들이 모두 바빠서 참석하지 못한 점입니다.
조만간 다시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겠지요......



집 뒤편에 있는 덕포 해수욕장에 있는 바다소리 펜션입니다.
열흘 정도를 남겨두고 펜션을 구하다보니 15명 정도가 묵을 수 있는 펜션들이 대부분 예약이 다 종료된 상황이라서 조급했었는데, 다행히 가깝고 좋은 곳을 찾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방 두 개, 거실 하나인데 1박에 30만원입니다. 성수기에 비하면 싼 가격입니다.
성수기 때는 35만원으로 오른다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펜션 바로 앞에 공사중인 건물이 있어서 좋은 풍광을 가립니다.
덕분에 덕포 해수욕장 전경을 카메라로 담지는 못하고 건물을 피해 왼쪽 방파제가 보이는 풍경만 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정리한 뒤 바로 준비해 온 회와 함께 음주 문화에 돌입 합니다.... ^^;
소주를 10병 준비 했는데, 날이 저물기도 전에 10병이 동이 납니다.... ^^
김씨 집안이나 박씨 집안이나 하나같이 주당들만 모여있나 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머니와 외할머니..........  처음 보는 사람들도 모녀지간임을 짐작할 수 있게 해 주는 붕어빵..... ㅎ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