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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우네 생활

가족 골든벨 으뜸상

어린이날 통영 도남 관광지에서 열린 행사 중 가족 골든벨이 있었습니다.
민중이가 가장 기다린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따가운 햇살과 싸우며 최종 2팀까지 올라가서 아쉽게도 2등을 했습니다.
행사 본부에 가서 학교, 학년, 반, 이름을 적어 주고, 부모 이름 및 휴대폰 번호까지 적어 주었습니다.
당일 날은 스치로폼으로 만들어진 으뜸상만 받아서 돌아 왔는데요..... 일주일이 지나도록 별다른 소식이 없어서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에 학교를 마칠 때쯤 민중이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가족 골든벨 으뜸상이 학교로 와서 상장과 문상을 받았다고요.... ^^
선생님께 칭찬도 듣고, 반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
순간 으쓱한 기분이 들었을 테고.....  기분도 많이 좋았을 거라고 상상이 됩니다. ㅎㅎㅎ
 


상장과 부상으로 받은 문화상품권 네 장입니다. 
부상이 생각보다는 조금 빈약해서 아쉽긴 해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뿌듯해 했을 큰아들의 기분을 생각하면 그 이상의 부상이 어디 있겠나 싶습니다. ^^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 가족 골든벨 풍경입니다.
실제 TV 프로그램처럼 모자도 쓰고, 화이트 보드도 들고 재미있게 문제를 풀었더랬습니다.



아쉽게 1등은 실패하고, 2등인 으뜸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