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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미각

회맛은 역시 칼질이 좌우 한다는..... ㅠ.ㅠ

요즘 낚시도 못 가고.....  아주 가끔 나가도 횟감도 마련 못하고......  그래도 회는 먹고 싶고....

그래서 백만년만에 횟집에서 회를 썰어 왔다.....

돌돔과 볼락........


간만에 맛보는 회라서 잔뜩 기대를 하고 싸온 도시락을 풀어 상을 차리고.........

한 점을 와사비 장에 찍어 맛을 보는데..........

내 기억 속의 돌돔이나 볼락이 아니다.........


돌돔은 사이즈가 아쉽긴 해도 자연산이라 했고, 볼락은 무조건 자연산인데......

아~~~~~  맛이 왜 이러지??????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답은 '칼질'밖에 없다.....

너무 막썰었다는 느낌.......


조금 돈을 더 주더라고 이젠 제대로 된 횟집에서 먹어야겠다고 다짐 해 본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