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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숙회

벵에돔 숙회(유비끼) 만드는 과정 벵에돔을 먹는 방법으로는 일반적인 회, 껍질을 벗기지 않고 껍질 부위를 불에 익혀서 회로 먹는 숙회(유비끼), 구이, 매운탕 등이 있습니다. 오늘 정출을 마친 후 뒷풀이에서는 수북하게 잡은 벵에돔을 숙회(유비끼)와 구이로 먹기로 했습니다. 아직 살아있는 싱싱한 녀석들은 횟감으로, 보관에 실패하여 이미 죽은 녀석들은 구이용으로 분류를 했습니다. 구이는 식당 주방으로 보내고, 포를 떠놓은 횟감들은 테이블로 가져와서 유비끼 준비를 합니다. 보통 유비끼는 비늘을 벗기고, 포를 뜨고 내장 및 내장 주변의 뼈를 제거한 뒤 껍질을 토치로 익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집집마다 토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토치는 야외에서 준비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한여름철에는 뜨거운 뙤약볕에 토치의 열기까지 더해지는 관계로 .. 더보기
거낚사 7월 정출 - 샛비, 지심도 벵에사냥. 7월 23일 토요일. 네이버 카페 거낚사(거제도 낚시 사랑)의 정기 출조가 있었습니다. 늘 빠지지 않고 참석 하시는 분들 외에도 숨은 강호의 고수분들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물때는 조금, 만조는 오전 7시.... 장소는 샛비, 지심도 일대였습니다. 조금인데도 쭉쭉 뻗어나가는 조류....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물색.... 떠밀려오는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들.... 여러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모두들 즐겁고 재미있게 손맛을 보셨습니다. 날 밝기 전 잠시 전갱이의 습격이 있긴 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잡어가 거의 없는 날이었습니다. 단지 인당 20~30마리씩 잡아 올렸다 방생한 20cm 미만의 초딩 벵에들이 잡어라면 잡어였던 날이었습니다. 띄워도 초딩 벵에, 중간층도 초딩 벵에, 깊이 내려도 초딩 벵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