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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채비

7월 29일 휴가 첫 날 지심도 벵에 사냥 휴가 첫 날..... 부산으로 떠나야 되는 날입니다. 부산에 모일 처형네 가족들을 위해 횟감을 준비해야만 하는 의무를 띠고 비장한 각오로 출조를 했습니다. 지세포항에서 해림호를 타고 새벽 4시에 갯바위에 진입했습니다. 준비한 밑밥은 밑밥크릴 1장, 벵에알파 집어제 1장, 벵에알파 빵가루 4장입니다. 미끼는 정욱이가 추천해준 색깔만 초록색인, 파래새우를 가장한 크릴 미끼로 준비하고, 새벽에는 상사리도 입질을 한다기에 청개비도 한 통 준비했습니다. 포인트는 지심도 뒷편 지난번에 100여마리의 조과를 보인....... 포인트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 곳입니다. 새벽, 날이 밝기 전 5B 전자찌에 수심 8m 정도를 주고 청개비를 끼워 멀리 캐스팅을 해 보았습니다. 참돔이 입질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금붕어.. 더보기
벵에 잡으러 가서 만난 대단한 잡어~~~ 6월 2일......... 예보상으로는 풍속이 5~8m로 나온 날입니다. 그러나 역시 구라청의 명성 그대로 풍속 10m는 나온 것 같습니다.... ㅡ.ㅡ+ 어쨌든 최근 들어 날씨도 좋아지고, 수온도 제법 올라왔다는 소식에 벵에 사냥을 떠났습니다. 늘 그렇듯 평일 오전 8시부터 12시 경까지 열심히 낚시 했습니다. 벵에 활성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제로찌 채비에 목줄 3m로 시작했습니다. 밑밥은 크릴 2 + 벵에알파 파우더 1 + 벵에알파 빵가루 2, 미끼는 크릴과 빵가루를 준비 했습니다. 첫 캐스팅에 27짜리 벵에가 힘을 쓰며 올라 옵니다. 오~~~~~ 뭔가 조짐이 좋아 보입니다. 편광안경 너머로 밑밥이 투척된 곳에는 시커멓게 고기떼가 몰려 듭니다만.... 벵에보다는 망상어가 훨씬 많아 보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