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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말

서이말 굴강정 출조 - 얼굴은 봤네요~~~ ^^; 3주만에 쉬는 날을 맞았습니다. 이번에도 고맙게 시험기간 통일이 이뤄졌네요... ^^ 목요일 밤까지 열심히 시험대비 해 주고 오늘 금요일부터는 3일간 짧은 휴가에 들어갑니다. 일요일이 거낚사 정출인데, 오랜만의 연휴다보니 가족들과 짧은 여행(?) 덕분에 참석이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아쉬움도 달랠 겸 오늘 새벽에 거제대구낚시에서 서이말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혼자 외로운 출조를 예상했었는데, 다행히도 플로즈 보민이가 연락을 줘서 친히 장평까지 가서 모시고 동출을 했네요. ^^ 새벽 4시 30분에 배를 타고 나가서 대략 5시 경부터 낚시를 시작한 것 같습니다. 처음 30분 정도는 전혀 입질이 없다가 서서히 날이 밝아 올 무렵 보민이가 굵직한 전갱이를 걸어 냅니다. 집에 가져가면 감생이보다 더 환대 받는 대.. 더보기
벵에 치러 갔다가 고딩 치고 오지요~~~ 모 네이버 카페에서 8월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덕분에 내만권 승선권 한 장을 얻어서 수요일 아침에 오랜만에 배를 타고 서이말 쪽으로 진입을 했다. 오랜만의 서이말 출조라 준비도 단단히, 밑밥도 넉넉히, 기대도 부풀어서 서이말 촛대바위 포인트에 하선했다. 벵에 포인트로는 괜찮아 보였다. 시작은 1.2호 목줄에 4호 벵에 흑침 바늘, 제로찌에 목줄 길이 3m..... 벵에는 안 보이고 전갱이와 고등어가 올라온다..... 방파제에서보다 훨씬 씨알이 좋다.... 고등어가 왜 고등돔이라 불리는지... 전갱이가 왜 메갈돔이라 불리는지 알 것 같았다.... ^^; 아마도 새벽 시간이라서 그럴 거야.... 조금 지나면 벵에가 물고 올라 올 거야... 라고 스스로 위로 하면서... 그렇게 시간이 지나갔다.... 시간.. 더보기
서이말에서 잡은 33cm 벵에돔 8월 1일 새벽...... 아버지와 둘이서 포세이돈을 타고 서이말 권으로 출조를 했다. 나로서는 처음으로 배를 타고 해 보는 출조였다. 새벽까지 펜션에서 어른들 접대 하느라 거의 한숨도 못자고 출발했지만, 새벽 바람을 가르는 시원한 파도 소리에 기분은 무척이나 상쾌했다. 포인트에 내려서도 아직 날이 밝지 않아 갯바위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어슴푸레 밝아 올 때쯤 채비를 하고 첫 캐스팅을 했다... 1호대에 2.5호 원줄, 원줄에 카멜레온찌를 장착하고 목줄은 3m 정도.... 오늘 수온이 내려갔다는 정보 때문에 수심을 좀 많이 주고 던졌다. 캐스팅을 하고 밑밥을 뿌린 후 30분 쯤 후 첫 입질을 받았다. 오~~~~ 묵직한 게 장난이 아니다..... 들어뽕으로 올려보니 30은 족히 되어 보인다~~~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