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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홍준표와 주성영의 자뻑 - 데일리 서프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17일 감사원 감사에 앞서 감사원이 지난해 7월 쌀 직불금 감사결과를 확정하기 한 달 전쯤인 지난해 6월20일 당시 노무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결과를 보고했다는 주장을 접했을 때 어째 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뭐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하지만, 최소한 주 의원이 주장하는 대로 "감사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당시 인기가 바닥이던 참여정부의 실정을 덮고 통합민주당 대선 후보의 열세 만회를 도와주기 위해 대통령 선거전략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정치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아니란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아니, 말이 무게나 신뢰도 뭐 이런 점에서 따지자면, 노 전 대통령의 행위가 그렇지 않다고 확신하는 만큼이나 주성영 의원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 더보기
발광할 때와 뒈질 때 - 서프 내과의사님 홍준표가 고생이 많다. '노짱'의 봉하마을 사저를 일컬어 '아방궁' 운운한 모양이다. 홍씨는 정말 진시황의 아방궁에 가 보았을까? 안 가봤으면 애초에 아방궁 비유를 하지 마라. 최소한 홍씨보다 인간적인 측면에서만큼은 '달인'이라 자부하는 내가 충고한다. (정말로 진지하게 말하는데 겪어 보니 우리 옆집 강아지가 홍씨보다 훨씬 '인간적인 것' 같다.) 영삼이네는 차들 댈 곳도 없다고 홍씨는 푸념한다. 홍씨는 아직도 '치매 영삼'에게 인사갈 의리가 남아 있는 모양이다. 주차장 없으면 지하철에 마을버스 갈아타고 가라. 꼭 차 끌고 인사가고 싶거들랑 영삼이에게 서울을 떠나라고 해라. 나도 서울 강북에 전세살이하는 인생인데 전세비 빼서 탈서울 하면 지방 도시에 웬만한 아파트 하나 살 돈은 된다더라. 영삼이네 상도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