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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

거제도 펜션 여행 험난할 중간고사 일정을 앞두고 학원 식구들 모두 1박2일 나들이를 했다. 거제도 전체가 휴양지이다보니 곳곳에서 펜션을 만날 수 있다. 가까운 소동에 있는 '아지랑냉이랑' 펜션을 예약하고 토요일 수업을 일찍 마친 후 모두 가족들과 함께 출발... 오후 다섯시 무렵 모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숯불을 피우고 고기와 해산물을 올렸다.... 두껍게 썬 삼겹살과 조개, 새우, 소시지 등으로 배를 채운 후 잠시 쉬면서 간단한 음주가 이어졌고, 아이들을 모두 꿈나라로 보낸 후에는 하우스를 오픈했다... ^^; 전투적인 전투훌로 새벽녘까지 전투를 마친 후 취침.... ^^; 오전에 비몽사몽간에 일어나서는 다같이 지세포에서 점심을 하고, 공곶이로 출발~~~ ^^; 카니발2가 두 대, 그랜드 카니발이 한 대, 스타렉스가 .. 더보기
지세포 바다와 와현 해수욕장 아침 늦게 일어나서 대충 정리한 후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지세포... 늘 차량운행 덕분에 밤 늦은 시간에만 보던 지세포를 한낮에 찾으니 좋았다. 놀란 것은 바다가 너무나 맑고 깨끗하다는 점.... 선착장 아래쪽 바다가 제법 수심이 깊어 보이는데도 바닥까지 환하게 보였다. 다른 건 몰라도 거제도는 자연환경은 정말 복받은 동네다~~~ ^^; 지세포 선착장에서 펜션이 있던 방향쪽으로의 풍경... 배 모양으로 건축했다는 조선 해양 박물관이 보인다. 지세포 선착장 바로 앞의 바다~~~ 부산에서는 선착장에서 이렇게 맑은 바다를 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신기하면서도 상쾌했다~~~ 식사하러 간 횟집 수족관에서 만난 다금바리~~~~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야만 했던.... ㅠ.ㅠ 자연산 돌돔~~~~ 키로급에는 .. 더보기
거제도 공곶이 수선화, 종려나무, 동백터널, 몽돌해변........... 공곶이에 숨겨져 있는 또다른 이름들... 인공적으로 꾸며진 화려한 정원에 길들여진 눈에는 거칠어 보이는 곳.... 꼬마들에게는 그저 힘들고 고생스러운 돌계단만 기억에 남아 몸서리 치기도 할 곳.... 전날 밤의 피로 덕분에 봄을 맞이하는 개운한 마음으로 바라보지 못한 곳이어서 아쉬운 곳이다. 겨울 같은 봄날이 잦아들고, 옷 매무새가 가벼워지면 다시 한 번 찾아 가고픈 곳... 봄날 공곶이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수선화.... 공곶이로 올라가는 길이 멀리 보이는 곳에 주차장이 있다. 유명세를 타는 곳이 늘 그렇듯 일요일의 이 곳은 무척 번잡하다 방파제와 그 끝에서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보이고... 공곶이 올라가는 가파른 비탈 길에서는 초.. 더보기
해운대에서 송정까지 해변을 따라... 일요일 오후 느즈막히 드라이브 삼아 송정 바닷가를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춥고, 마님께서도 어제부터 장에 탈이 나서 힘이 없는 상태다보니 주말을 거의 방콕에서 보냈습니다. 다행히 약을 먹고 조금 나아 졌다길래 신선한 바람이라도 한 번 쐬어야 할 것 같아서 무작정 모두 탑승 시킨 후 운전대를 잡았지요.... 짧은 시간이나마 바깥 바람을 쐰 덕에 마님께서는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 해운대 어귀로 접어 들었습니다. 수영만 요트 경기장을 지나서 오른쪽이 부산의 맨하탄이라 불리는 수영만 매립지입니다. 이제 해운대 입구네요.... 오른쪽 멀리 웨스틴 조선 비치 호텔이 보입니다. 그 오른편은 동백섬이구요~~~ 해운대 해변도로 입구입니다. 왼쪽에 오션타워, 해운대 그랜드 호텔이 보입니다. 해운대에서 가장 오래된.. 더보기
밀양 호박소 계곡 ^^; 이미 2년 동안 기나긴 휴가를 보내고 온 터라 새삼 '휴가'라는 말이 어색한 요즘입니다. 큰 동서는 올 여름 휴가도 없이 일에 매달려야 한다고 하시고.... 덕분에 조카 두 녀석.... 원준이와 지혜가 토요일에 부산 우리집으로 왔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부산에서 녀석들만의 휴가를 보내고 갈 예정이구요.... 작은 동서는 수요일까지 휴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일감이 들어와서 일요일까지만 쉬고 월요일부터는 출근을 해야 한다는군요.... 결국.... 복잡하기 그지없는 일요일에 계곡을 향해 출발해야만 했습니다.... ^^; 밀양 얼음골 입구 도착 시간이 오전 11시...... 안쪽에서 차량이 나와서 이미 주차장이 가득 차서 더이상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다음 기회에 방문해 달라는 방송을 내보내고.... 얼.. 더보기
태국 끄라비 4섬 투어 끄라비에는 섬 투어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 4섬 투어, 홍섬 투어, 피피섬 투어 등등..... ^^ 원래 계획은 첫 날 4섬 투어, 둘째 날 홍섬 투어를 하기로 계획을 잡았는데...... 첫 날 투어의 피로와 멀미 덕분에 둘째 날 홍섬 투어는 취소를 해야만 했다...... 사진으로 확인한 바로는 홍섬 투어가 더 땡겼었는데......... ㅠ.ㅠ 아쉽게도 홍섬은 다음번으로 미루어야만 했다....... 4섬 투어는 롱테일 보트로 어른 450밧, 민중이 300밧......... 시우는 무료..... ^^; 점심 식사가 포함된 가격이다..... 스피드 보트는 이 가격의 2.5배 가까워서 롱테일 보트로 했다... ^^; 첫 번째 포다 섬에서 모래 놀이에 열중하는 아이들...... 포다섬에서 바라본 풍경........ 더보기
태국 끄라비 차완 리조트의 아침식사 규모가 작은 리조트라서 아침식사가 뷔페식은 아니다. 서양식과 태국식 중에서 골라서 아침식사를 하게 되는데, 룸으로 배달도 해 준다... ^^; 첫날은 룸으로 배달 시켜서 먹었고... 근데 테이블이 너무 좁았다....... ^^; 그래서 둘째 날은 식당으로 가서 먹었다... 서양식은 빵, 베이컨, 햄, 커피, 과일 등이 나오고, 태국식은 카오똠, 팟타이, 홍차 등이 나온다. 쥬스와 커피, 홍차는 계속 서비스 되고....... ^^; 어지간한 뷔페식 보다는 나았던 것 같다...... 서양식의 빵..... 토스트와 크로와상이 나온다. 홍차와 쥬스... 쥬스 종류는 오렌지, 수박, 자몽(?) 등이 있다.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 망쿳(망고스틴)은 잘라서 나오니까 먹기 편했다.. ^^; 팟타이....... .. 더보기
끄라비 아오낭의 차완 리조트 매번 여행 때마다 퀄리티 보다는 싼 가격의 숙소를 선호 했었는데 이번은 귀국전 마지막 여행이다보니 조금 괜찮은 숙소에서 묵기로 했다. 태사랑과 각종 블로그를 검색한 결과 끄라비 아오낭의 차완 리조트로 낙점했다. 방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 끄라비 공항에서 차완 리조트까지 혼다 시빅 자가용 택시를 이용했다. 편도 600밧. 아오낭 해변까지 가는 셔틀 버스 요금이 150밧이니, 우리 가족 네 명이서 편안하게 이동한 가격으로는 적절한 듯... ^^; 리조트 입구까지 안내해 줬다. 들어서는데 웹에서 사진으로 보았던 입구와 프론트, 수영장이 바로 보였고, 규모는 작지만 아주 깔끔한 느낌이었다. 4섬 투어 중 카메라의 익사 사고 덕에 (ㅠ.ㅠ) 리조트 방과 전경을 찍은 사진이 없다... 더보기
태국 끄라비의 아오낭 해변 방콕에서 하루를 보낸 후 다음 날 끄라비로 향했습니다. 그냥 방콕에서 가까운 파타야를 다녀올까 하다가, 신종 플루 위험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는 이야기 때문에... 급히 끄라비로 방향을 선회 했지요... 요즘 에어아시아가 비수기 프로모션을 해서 비행기표값이 많이 쌉니다... ^^; 숙소도 나름 품격 있는 곳으로 선택했고..... 제대로 휴식을 하고 돌아갈 계획입니다.... 도착하고 숙소에 짐을 푼 뒤 아오낭 해변에서 저녁을 먹고 아오낭 해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변에서 모래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 옆에서 태국 꼬마가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네요... ^^; 우기인데도 날씨가 괜찮네요..... 하늘은 푸르고.... 구름은 부드럽고........ ^^; 석양 무렵의 바다와, 그 바다를 가득.. 더보기
조용한 펜션에서 하룻밤 어떠세요??? 아는 분이 예쁜 집을 빌려서 펜션처럼 운영하시겠다고 합니다. 홍보와 운영에 대한 부분을 저에게 맡기셔서 올려 봅니다. 위치는 슈퍼하이웨이에서 산캄펭 방향 구도로변이구요, 슈퍼하이웨이에서 대략 4~5km정도 됩니다. 집은 두 채인데, 각각 방 3개, 욕실 2개, 별도의 자쿠지 욕조 하나씩, 넓은 주방과 냉장고, 세탁기, 각종 냄비와 그릇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방마다 에어컨 들어가 있고, 거실에도 에어컨이 2대씩 들어가 있습니다. 마당도 넓고, 집 뒤쪽으로는 개울이 흐르고, 집들이 이어진 산책로도 있습니다. 하루밤 정도 서너 가족이 모여서 함께 고기 구워 먹고, 놀기에 아주 좋습니다. 네덜란드인 주인이 직접 디자인 및 설계와 공사까지 마무리해서 일반적인 태국 주택보다 훨씬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큰도로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