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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우네 생활

이빨이 빠져 자랑스러운 시우~~~

이빨이 빠지는 것이 조금 더 컸다는 증거라도 되는 듯 수시로 이빨이 흔들린다고 하던 시우...

늘 이빨이 흔들린다고 해서 확인 해 보면 상상 흔들림이었고....

얼른 이빨이 빠져서 많이 컸다는 말을 많이 듣고 싶어 했었다 봅니다..ㅎㅎ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이빨이 흔들린다며 호들갑을 떨면서 시우가 달려 왔고....

민중이도 진짜 흔들린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오!~~~~ 이번에는 진짜 이빨이 많이 흔들립니다~~~

예전에 민중이가 이빨에 실을 묶고 마빡을 세 차례나 맞으면서도 이빨 뽑기에 실패했던 경험이 있던지라...

절대 아빠한테 이빨 뽑아달라고 하지 말라며 시우를 설득하고..... ^^;

결국 엄마의 도움으로 첫 이빨을 뽑는 데 성공합니다...


오늘 송정 바닷가를 한 바퀴 돌고 집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놀이방에서 놀던 시우가 씩씩거리며 와서는 한 마디 합니다....

"이빨도 안 빠진 여섯 살짜리가 자꾸 대 들어요~~~"

이빨 빠진 사실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운가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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