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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현 해수욕장

거제도를 달리다 - 거제도 드라이브 코스 1회 주말.... 집에서 빈둥거리던 우리 가족..... 하루종일 한 것이라곤 밥먹고, 카트라이더 몇 판 한 것이 모두.... 오늘부터 한파가 몰아닥치긴 했어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급하게 씻고, 주섬주섬 옷 챙겨입고 모두 다같이 묻지마 드라이브를 감행했다... 물론 그래봤자 뛰어야 벼룩이라고..... 드라이브 코스는 거의 정해져 있긴 하지만..... ^^; 늘 그랬듯이... 우리집 옥포에서 출발해서 해안을 따라 쭈~~~욱 가는 거다.... 옥포 - 아주 - 두모 - 마전 - 옥림 - 소동 - 지세포 - 와현 - 구조라 - 망치 - 양화 - 수산 - 학동 - 함목 - 도장포 - 해금강............ 오늘도 별 다를 것 없는 코스다. 그래도 늘 느끼지만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참 아쉽다..... 더보기
거제도 서이말 등대 와현 해수욕장 입구에서 왼쪽편으로 서이말 등대 가는 길이 있다. 도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유류 저장 탱크가 나오게 되고, 도로를 들어가고 곧 오른 편에 쇠사슬로 막아놓은 작은 도로가 있는데 그 길을 따라가야 서이말 등대를 만날 수 있다. 구절양장의 숲속 일방 도로를 따라 10여분을 달려야 등대에 도착하게 되는데, 등대까지 이르는 길 중간중간에 멋진 풍광을 만날 수 있다. 행운으로 꿩 부부의 나들이를 볼 수도 있었고, 시원한 바다 풍경에 눈을 씻어내기도 했다. 서이말 등대 가는 길 중간에 만나는 탁 트인 바다 풍경. 움트는 새순들과 고즈넉한 섬 풍경이 어울린다. 하늘만 맑았으면 훨씬 더 시원할 뻔 했다. 서이말 등대. 등대를 떠올리면 흔히 상상할 수 있는 평범한 모습의 등대이다. 등대 입구에 피어 있던 키.. 더보기
지세포 바다와 와현 해수욕장 아침 늦게 일어나서 대충 정리한 후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지세포... 늘 차량운행 덕분에 밤 늦은 시간에만 보던 지세포를 한낮에 찾으니 좋았다. 놀란 것은 바다가 너무나 맑고 깨끗하다는 점.... 선착장 아래쪽 바다가 제법 수심이 깊어 보이는데도 바닥까지 환하게 보였다. 다른 건 몰라도 거제도는 자연환경은 정말 복받은 동네다~~~ ^^; 지세포 선착장에서 펜션이 있던 방향쪽으로의 풍경... 배 모양으로 건축했다는 조선 해양 박물관이 보인다. 지세포 선착장 바로 앞의 바다~~~ 부산에서는 선착장에서 이렇게 맑은 바다를 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신기하면서도 상쾌했다~~~ 식사하러 간 횟집 수족관에서 만난 다금바리~~~~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야만 했던.... ㅠ.ㅠ 자연산 돌돔~~~~ 키로급에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