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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미각

찹스테이크에 도전~~~~

연수네 블로그에 들렀다가 '찹스테이크' 관련 글을 읽었습니다.

오~~~ 괜찮아 보이면서도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에 힘입어 도전해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 만들고 보니 왠지 카레 느낌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우리 네 가족이 합심하여 뚝딱 다 비워버린 걸 보면 절반의 성공이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소스 양 조절에 실패 한 듯 보입니다....

다음 날 민중이한테 "민중아. 어제 먹었던 찹스테이크 또 해 줄까??" 하고 물어보자

민중이 왈..... "이번에는 조금만 더 맛있게 해 줄 수 있으면요~~"라는 대답..... ㅠ.ㅠ

그다지 맛있지는 않았지만 아빠의 정성을 외면할 수 없었던 듯..... ㅠ.ㅠ

알았다...... 다음 번에는 꼭 더 맛있게 해 주마~~~~.



장을 봐 왔습니다.
호주산 채끝 스테이크용 소고기, 스테이크 소스, 발사믹 식초, 파프리카, 양송이.....
그 외 필요한 올리브유, 머스터드, 케찹, 양파, 당근 등은 냉장고에서 확인 하고 갔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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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소스부터 만들어 봅니다.
스테이크 소스, 발사믹 식초, 케찹, 머스터드, 후추.....를 5:2:5:1의 비율로.....
고기 양에 따라 조절을 해야 되는데 너무 많이 만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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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채끝 스테이크용 소고기입니다. 대략 100g 당 1500원 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운데 있는 힘줄 부분이 아이들에게는 조금 질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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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간을 해서 일단 소고기부터 재워 둡니다. 소금2/3, 후추2/3, 발사믹 식초 1, 올리브유 1, 레드와인 3의 비율입니다.
냉장실에 나머지 과정이 마무리 될 때까지 대략 30~40분 정도 재워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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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야채를 썰어서 준비 합니다.
양파, 당근, 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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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도 적당하게 썰어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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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적당히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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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모든 썰어놓은 버섯, 야채류를 한 방에 다 털어 넣고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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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익었을 때 밑간 해 두었던 고기를 함께 투하 하고 고기가 많이 익지 않을 만큼 함께 볶아 줍니다.
고기가 2/3 정도 익었다 싶으면 센불로 소스를 함께 넣고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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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찹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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