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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우네 생활

노래방 종결자~~~

우리집 두 아들 녀석들은 노래 부를 때 음정을 제대로 못 잡습니다......  음치라는 말이죠.... ^^;
그런데 두 녀석 모두 스스로가 음치라는 생각을 전혀 해 본적이 없는 녀석들 같습니다.....
장래 희망 중에 '가수'도 당당히 끼어 있습니다...... 뻔뻔스럽게도.... ^^;
엄마 아빠가 노래 못 한다는 핀잔 대신에 격려와 칭찬만 하기 때문일까요???

좀 있으면 음악학원에 보낼 생각인데..... 피아노나 플룻이나 이런 악기 연주도 잘 배우면 좋겠지만.....
제발 음치 탈출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이야 천지도 모르도 천방지축 날뛰는 초딩이니까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도 어쩌면 스스로가 음정을 잘 못잡는 음치라는 것을 눈치를 채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중고딩이 되고 나서 자기가 노래를 못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지하고, 주변으로부터 혹시라도 놀림을 받게 된다면...
그래서 노래 부르기를 기피하게 된다면....
녀석들은 인생에서 아주 큰 즐거움 중에 하나인 '가무'를 즐길 줄 모르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절대 음치 수준에서는 벗어나면 좋겠습니다.



노래 부를 때 음정은 제대로 못 잡아도 '감정' 하나는 제대로 잡아 내는 표정입니다.... ^^;

시우는 제대로 '가무'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캬~~~~~  노래 부를 때 이런 표정은 쉽게 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ㅎㅎㅎ
내사랑 우수의 마적 사장님 정도는 되어야 이정도 감정 표현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