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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매운탕

벵에돔의 맛있는 변신 2011년 구조라 방파제에서 잡은 첫 벵에돔은 맛있게 변신을 한 후 가족들 몸 속으로 고이 모셨습니다~~~ ^^ 낚시는 세 가지 맛으로 한다고 그러죠... 눈맛, 손맛, 입맛까지.. 눈맛.... 찌가 스르르 잠기다가 쭉 빨려 들어갈 때의 황홀함.... 손맛...... 챔질을 한 후 릴링과 펌핑을 반복하면서 느껴지는 짜릿함..... 꾹꾹 꾸욱꾹 쳐박는 감시..... 잘 올라오는 듯 하다가 발 앞에서 다시 밑으로 쳐박는 벵에..... 챔질과 동시에 먼바다로 차고 나가는 참돔..... ^^; 그리고 낚시의 최종 종결자.... 입맛..... 이건 중독되고 나면 횟집에서는 회 먹기가 좀 그렇습니다~~~ ㅎㅎ 오늘도 역시 회와 매운탕으로 낚시를 종결 지었습니다. 오랜만에 칼을 잡아 보았습니다..... 덕분에 회 뜨.. 더보기
전갱이 숲을 뚫고 낚아올린 벵에돔 8월 21일 토요일 새벽.... 폭염 주의보가 내렸음에도 장승포 해안도로 도보포인트로 벵에돔 출조를 감행했다. 지난 주말에 번개출조로 확인했던 포인트이다. 새벽 5시반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도로를 따라 출조나온 차량들이 줄지어 주차해 있었다. 오늘 밑밥은 밑밥용 크릴 2장, 벵에알파 집어제 1봉, 빵가루 2봉... 시작은 제로찌에 봉돌을 물린 투제로 조법에 홍개비.... 그런데..... 이건 바다가 메가리 천국이다.... 반찬거리로도 힘든 사이즈의 메가리가 들어가는 족족 물고 올라온다.... ㅠ.ㅠ 목줄찌로 교체하고 수심 1.5~3m를 왔다갔다하며 빵가루 미끼를 써 본다... 애기 벵에들이 물고 올라온다..... 다시 제로찌에 봉돌을 물리고 빵가루를 미끼로 깊은 층을 탐색해 보지만.... 입질이 너무 약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