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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구

죽도 번출 감시 얼굴 본 지가 어언 3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조금씩 날이 따뜻해 지면서 거제 서부권, 한산도권에서 마릿수 조황이 들리고, 지금쯤이면 혹여 감시 얼굴을 볼 수 있을까 하고 살짝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데 마침 건영이가 번출을 때립니다. 옳다구나~~~ 이번엔 기나긴 꼴방의 기간에서 벗어 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토요일 번출을 나가 봅니다. 저구항에서 파트너호를 타고 죽도 포인트에 정욱이와 짝을 맞춰서 하선 했습니다. 감시 소식도 들렸고, 파트너호 선장님은 늘 고기 나오는 곳에 내려 준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함께 내린 파트너도 나의 낚시 스승 정욱이고~~~~ 모든 조건이 꼴방에서 탈출 할 수 있는 좋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똑같은 채비에, 똑같은 수심, 똑같은 품질에, 흘리다가 뒷줄 잡아주.. 더보기
오랜만에 보는 감성돔 얼굴~~~ 2011년 1월 14일 오전 6시. 간조 오전 09시 / 만조 오후 3시경... 장소 : 저구 낚시 시간 : 오전 06시 30분 ~ 12시 30분 출조 인원 : 정욱이, 나.... 날씨 : 일기 예보대로 하늘은 화창. 바람은 최근 몇 주 사이에 가장 잔잔한 상황. 단지 초들물 받치면서 잔잔한 상황이다가 10시 30분 경부터 서풍이 조금씩 터지기 시작함. 북서풍이 불 때는 뒷바람에 가까운 옆바람이었는데, 서풍으로 바뀌면서 바람발이 세지자 거의 맞바람에 가까운 상황. 초들물부터 입질이 오기 시작해서 바람 터지기 직전까지 이어짐. 맞바람이 제대로 터지자 거짓말처럼 입질이 사라짐. 하지만 그것도 정욱이가 입질이라고 알려줘서 아~~~ 입질인갑다.... 했지 안그랬으면 입질인 줄도 몰랐을 것임. 선장님이 수심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