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에도 야구하자

부산 학원강사 야구모임 BAT. 3월 4일. 친구 진식이의 밴드 초대로 시작된 학원 강사 야구 모임이 어느덧 만 3개월이 가까워 온다. 하고 싶어도 혼자서는, 몇 명 정도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야구'라는 운동. 예전에도 몇 번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여러 여건상 모두 놓치고. 나이 마흔이 넘어서야 시작한 야구. 함께 하는 한 선배님의 탄식이 떠오른다. '5년만 빨리 시작했어도 진짜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 야구를 위해 모인 학원 강사/원장님만 벌써 50명을 넘어서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넘쳐나는 열정으로 보낸 3개월. 제대로된 글러브도 공도 배트도 하나 없이 시작한 모임이 이젠 유니폼에, 팀장비까지 어느정도 갖춘 팀으로 성장했다. 시간이 흘러도 열정이 식어가기는 커녕 더욱 뜨거워지고, 젊은 분들보다 오히려 나.. 더보기
롯데 프런트는 무릎팍 도사에 나온 이대호를 보았는가? 전혀 자상스럽지 못한 말투.... 툭툭 내던지는 듯 하면서도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도달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분명한 자신감. 역시 경상도 사투리... 그 중에서도 특히 부산 사투리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의 말투는 방송과는 참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준 '이대호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대호의 말 한 마디 한마디에서는 무뚝뚝하지만 진정성을 감추지 못하는 부산 사나이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특히 미국은 추신수, 일본에는 김태균, 한국에서는 이대호가 당당히 야구판을 지키겠다고 하면서, FA 자격을 갖추더라도 부산을, 자이언츠를(이제 '롯데'는 입에 담기도 싫어졌습니다... ^^;) 지키면서 반드시 자이언츠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는 결심을 드러냈습니다. 아!!!!! 대호가 자이언츠의 간판 야.. 더보기
꼴데툰 04 - 야구의 성지 마산 더보기
꼴데툰 01 - 스윕과 양심사이 한화를 스윕했던 날....... 김인식 감독님 몸이 많이 불편하셨던 그 때........ 중계 내내 김인식 감독님을 비추던 TV화면.......... 더보기
꼴데툰 #17 - 나는 꿈꾼다 더보기
가을 야구에 미친 롯데 - 다음 김민철님. 이제 결전의 시작이다 거인 VS 곰 5연전 까지 갈지 또는 어떤팀이 스윕을 해 버릴지 아직 누구도 모른다 그러나 시작점 만큼은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팀이 있다. (뭐 사실 이정도면 대강 눈치 빠롱~~) 롯데 VS 두산 戰 지나 6개월의 대장정을 거쳐 4강까지 달려온 선수들은 경기를 위해 잠들었겠지만, 지금 새벽 12시 이 야밤에 새롭게 시작하는 새로운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는 무리들이 있으니 조용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매표소앞에서 웅크리고 있는 그들~~ (시간순 취재) 두둥~~ 먼저 홈어드벤티지를 고려하여 두산의 1루 부터 흠 그러나 우리의 예상과는 너무 다르게 텅텅 비어 있다 100만 관중 돌파라는 이야기를 듣고 "분명 장사진을 치고 있을꺼야" 라고 생각했지만, 여기가 바로 밤 12시 현장 덩그러니 혼자.. 더보기
사직구장 10년 묵은 징크스 드디어 깨어지다!!! 거의 3년만에 찾은 사직 구장....... 사직구장에는 오래된 징크스가 있다. 흠..... 정확하게 말하면....... 99년 한국 시리즈 (롯데가 마지막으로 진출했던...) 한화전부터인데.... 그날 롯데가 졌다.... 그리고 난 후 내가 가기만 하면 롯데는 항상 졌다.... 무려 11년 동안이나........ 아직 단 한 번도 나는 사직구장에서 롯데의 승리를 경험해 본 적이 없었다. 매년 3~5회 정도씩 사직 구장을 찾았으니 대략 50번 정도 사직 구장에서 롯데의 경기를 지켜본 셈인데... 단 한 번도 롯데가 이긴 적이 없었다..... 2005년인가 때는 잘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 노장진이 나왔었다. 사직 운동장 근처에서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태워주고 있다가.... 8회인가.... 외야로 입장했었.. 더보기
시민광장 부산 야구 동호회.... 어제 인터넷 들어오고..... 오늘 시민광장 서핑하다가 USB를 발견 했네요...... 다음 주 중에 출근할 자리 마련 해 놓고, 바로 가입 할 겁니다...... 야구도 함께... 민주주의도 함께....... 사람 사는 세상도 함께....... 기다려 주세요....... 더보기
공공의 적 스크.... 1.SK의 타겟들 1)김재걸-> (이때도)채병용의 헤드샷. 은퇴할뻔 사과전화 한통화도 없었다는 김재걸의 후담. http://video.naver.com/2007070618464046139 2)양신-> 빈볼. 정근우 스파이크 지적했다가 담날 바로 쳐맞음ㄷㄷ 3)양신-> 2루진루했는데 정경배가 손 짓밟음, 따졌더니 오히려 목소리 높히는 정경배.. 결국 그 후 양신은 경기 결장.. 4)이대형, 이종욱, 민병헌, 양준혁, 김주찬, 박기혁 등등 셀수도 없이 당한-> 정근우의 스파이크 5)이종욱-> 3루가려는데 정근우가 발잡는 주루방해, 무릎에서는 스파이크로 인해 피 줄줄.. 6)이대수-> 조동화가 더블플레이상황때 스파이크로 수비방해, 그 후 경기 부상으로 결장.. 7)이대호-> 손목빈볼. 그리고 뭐 좋다고 실실 .. 더보기
부산 갈매기 올해는 꼭 저 갈매기와 같이 힘차게 비상해서.... 가을에 휴업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 2008년 2월....... 해운대............. Pentax K10D , Tamron 70-300m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