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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우네 생활

리쌍의 "챔피언"(노무현 대통령 추모영상곡) 그대 살아가는게 힘들어도 사랑이란 말 사랑이란 말은 항상 잊지마요 그대 때론 외롭고 두려워도 사랑이란 말 사랑이란 말은 항상 잊지마요 기대고 싶을 때 내곁에 있고 싶을때 내가옆에 있어주지 못해 그대 힘들었나요 기대고 싶을 때 내곁에 있고 싶을때 내가옆에 있어주지 못해 그대 미안해요 사랑해요 2008년 1월 3일 조금만 더 버텨주길 오늘만 지나면 괜찮아 지길 바랬던 내 소중한 한 사람이 하늘로 떠났을때 흐르는 눈물은 마치 변명같았지 돈번다 성공한다 그저 나 살기에만 바뻐 힘들때 나를 찾던 그에 손한번 붙 잡아주지 못했던 나였기에 낙옆위에 고인 빗방울처럼 눈물조차 흘리지 못했지 내게 기대고 싶은데 말하고 싶은데 혼자가 싫은데 난 뭐가 그리 바쁘고 힘든지 마치 날짜 지난 신문지 그처럼 나의 소중한 사람을 여태.. 더보기
봉하마을의 작은 비석 하나.... 귀국 한 지도 벌써 3주가 지나 갔습니다. 집 정리하고, 일자리 알아보고, 애들 학교 적응 시키고, 여기저기 인사하러 다니고..... 위의 내용은 모두 핑계입니다... ^^; 다음 주에 조카 녀석들 놀러 오면 함께 다녀오자고 마님과 이야기 했었는데.... 그러다가 어제.... 토요일.... 문득 그냥 마음 먹었을 때 잠시라도 뵙고 오자며 오후에 무작정 길을 떠났습니다. 늦은 점심으로 돼지 국밥을 먹고, 봉하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반 경...... 지난 주에 49재가 있은 관계로 비교적 한산할 줄 알았는데 대형 관광버스만 열 대가 넘어 보이네요. 임시 주차장까지 자동차로 가득 하구요.... 제일 먼저 마을 입구에 있는 노란 건물... 노사모 회관을 찾았고, 이어서 작은 비석 앞에서 국화 한 송이와 함.. 더보기
부산 글로벌 빌리지 - 영어 도서관 당감입구 사거리 옛날 개성 중학교 자리에 오픈한 '부산 글로벌 빌리지'.... 초등학생 ~ 일반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3학년 이상부터라서 민중이는 해당 사항이 없었다. 영어 능력과 상관 없이 학년별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단다... 글로벌 빌리지와 연계하여 도서관에서 하는 무료 프로그램은 유치원생부터 가능한데, 모든 프로그램이 능력별 선발이 아니라 선착순이라고 한다. 부지런하기만 하면 꽤 괜찮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겠다... ^^; 부산 영어 도서관..... 부산 시립도서관에서 관리한다고 한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관이라고 한다.... 방학 때면 엄청 붐빌 것 같은 느낌....... 도서관 내부.. 더보기
부산경남 경마공원 나들이 작은처형네와 일요일에 부산경남 경마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치앙마이로 가기 전에는 아직 덜 정리된 모습이었고, 주말 방문객도 규모에 비해서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안쪽 정문 근처 주차장들이 모두 만차라서 진입로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3대가 순환을 하고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광장이나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무지 많고, 돗자리를 펴고 곳곳에 자리잡고 휴식을 즐기는 가족들도 무지 많아졌습니다. 더구나 자전거 렌탈, 돗자리 렌탈, 물썰매장, 승마 체험, 놀이방 등등 거의 모든 편의 시설 이용이 무료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밖에서 놀다가 아이들을 물썰매장으로 넣어 주고는 경마장 건물로 갔습니다. 바깥에서 놀거나 쉬는 가족의 수는 새.. 더보기
오랜만에 찾은 해운대 2년 넘어만에 아이들과 방문한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을 하긴 했지만, 오늘 날씨는 무시무시한 강풍이 불고 구름이 쏜살처럼 흘러가는 추운 날씨였다. 파도도 세서 수영은 금지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그러나 우리 용사들은 처음에는 눈치를 보는 듯 하다가 곧장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발을 담그다가, 끝내는 몸까지 내던졌다.... ^^; 바다만 보면 광분하는 부산 싸나이의 기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녀석들.... 달맞이 고개까지 구름으로 덮인 날씨.... 날씨에 전혀 동요되지 않고 물로 뛰어든 민중이, 시우, 유종이.... 죽이 척척 맞는다... ^^; 카메라만 들이대면 돌진해 오는 유종이...... ㅎㅎ 모래 놀이에 열중인 민중이와 역시 포즈를 취해 주는 시우.... ^^; 마지못해 일어서서 어색한.. 더보기
시우는 금란 유치원으로 복귀~~~ 시우는 잠깐 3개월 정도 다녔던 금란 유치원으로 복귀했습니다. 민중이도 이 유치원에 다녔었지요.... 다행히도 선생님들이 기억하고 알아봐 주셔서 더 좋았네요... 민중이가 2학년 편입 절차를 밟는 동안 시우는 지난 주부터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집 현관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가까운 곳이라서 걸어서 통학을 합니다. 첫 날부터 마치 몇 년을 다닌 아이처럼 적응을 너무 잘해서 신기하다고 선생님들이 말씀하시네요... ^^; ㅎㅎㅎ 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인데, 눈이 부셔서 간지나는 표정이 좀 죽었네요....... ㅋㅋ 유치원 입구입니다. 뒤에 보이는 아파트의 왼쪽이 우리집이에요.... 유치원 마당에 여러 식물들을 키우고 있네요. 고추도 열려 있고 토마토도 제법 묵직한 놈이 달려 있습니다.... 빨갛게 익으.. 더보기
민중이 개포초등학교 2-3반에 들어가다... 어제..... 그러니까 7월 6일 월요일부터 드디어 한국 초딩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개포 초등학교로 갔는데, 아무래도 해외에 있다가 귀국한 학생이 드문 곳이다 보니 행정적으로 많이 미숙하더군요. 교감 선생님이 이곳저곳으로 많이 탐문하신 결과로 별 문제 없이 등교할 수 있었습니다. 2학년 3반으로 배정 되었고, 담임 선생님은 남자 선생님이네요..... 아이들이 모두 무서워 하던데...... 민중이 역시 무섭다는군요.... ^^; 아무쪼록 한국의 초딩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 잘 적응해서 학교생활 잘 하기만 바랍니다. 첫 날 만난 친구랍니다.... 함께 딱지치기 하면서 친해졌다네요... ㅎㅎㅎ 학교 교문입니다. 요즘은 담장 없는 학교 만들기 덕분에 담장이라고 할 만한 .. 더보기
민중의 역사....... ^^; 음~~~ 그래 바로 이 맛이야~~~~ ^^; 물만 보면 즐거워 하는..... 이젠 브이도 만들 줄 알아요.... ^^; 다른사람과는 좀 다르게 하긴 하지만... 아직 꼬마라도 눈사람보다는 좀 더 커요~~~ 태어나서 이렇게 눈이 많이 온 건 처음이지요.... 어린이집에서 소풍가서 왕관을 만들었네요.... 아직은 팬티만 입고 난리 쳐도 부끄러움은 모르는 나이지요..... 나름 '멋'을 알아갈 즈음...... 모래와 물은 가장 좋은 장난감이에요.... 진지한 표정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 중인 어느 날..... 아직은 징검다리 건너는 모습이 불안하기만 한..... 점점 표정에 엽기성이 더해지고.... 사내 애들 답게 뜀박질이 신나는 시기........... 동물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나름 윙크를.. 더보기
시우 성장기~~~ 아주 어릴적......... 형아는 아주 성공적이었던 흔들 침대가 이녀석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 보행기를 탈 무렵..... 이 무렵 모든 아가들이 그렇듯 천의 표정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지... ^^; 보행기 없이 걷기 시작하면서 역시 모든 사내 아이들은 장난꾸러기임을 온 몸으로 증명 해 주었다... ㅎㅎㅎ 점점 웃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만큼 더 행복해 지고...... 돌사진 촬영 때는 거의 절정에 달했다..... 뻥튀기 한 조각도 함께 나누려는 따뜻함도 보여 주고.... 돌상 앞에서는 어리버리함도 있었지..... 그러나 노는 곳에 가면 물만난 고기처럼~~~~ (특히 손꾸락이 뽀인뜨~~~~ ^^;) 점점 호기심도 많아지고..... 엄마품을 귀찮아 하기도 하면서..... 홀로 서기를 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