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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생활

러이끄라통 11월 치앙마이 11월 12일이 러이끄라통입니다. 다음 주 평일날이다보니 이번 주말에 곳곳에서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네요. 작년에는 산사이 랜드엔하우스에서 하는 행사에 참석 했었는데, 그 때 더 북쪽에서 무수하게 많은 등이 하늘로 올라가길래, 도대체 저기가 어딘가 하고 무척이나 궁금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장소에 직접 가 보기로 했지요. 매조대학까지는 아주 수월하게 갔습니다. 그러나 매조대학 내를 통과하여 행사장 쪽으로는 차도 막히고, 오토바이도 막히고, 사람도 막혀서 장난이 아니더군요. 마치 8월 휴가철 해운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 초입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들어 갔습니다. 연수네도 온다는 전화 통화를 하긴 했지만, 워낙 인파가 많아서 만나는 건 엄두도 못 내고 각자 즐기고 왔네요... ^^; 등.. 더보기
시우도 광고모델이 되다... ^^; 치앙마이 영문 지역 소식지 city life에 리틀스타 광고가 실렸습니다. 아이들 사진이 함께 광고에 실렸는데, 시우가 큼지막하니 떡 버티고 서 있었습니다. 올 초 민중이의 리틀스타 광고 출연에 이어 시우 역시 형을 따라 광고모델로 출연했습니다~~ 이거 뭐 가문의 영광이라고 해야 하나... 어쩌나..... ㅎㅎㅎ 더보기
입맛 도는 감자탕 ~~~~ 오늘 저녁............. 감자탕 먹었습니다.... 마크로에서 산 돼지 등뼈........... 김치거리 사러 간 무앙마이에서 남는 배추로 만든 시래기............ 민중이, 시우 모두 좋아라 하는 감자탕 덕에 밥 두 그릇씩 뚝딱 했습니다....ㅎㅎㅎ 감자탕용 돼지 등뼈는 마크로가 좋습니다.......... ㅎㅎㅎ 여기서 퀴즈 하나............ 감자탕에 들어가는 감자는 무엇일까요???????? 정답을 맞추시는 분께는 감자탕 한 냄비 스폰합니다~~~~~~~~~ ㅎㅎㅎ 함께 먹은 꼬막~~~~~~~ 순식간에 뼈만 남은 감자탕........... ㅎㅎㅎ 더보기
민중엄마 첫 장거리 주행 성공~~~ 요즘 마님께 운전 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 - 림삥 슈퍼, 까르푸, 무앙마이 시장 - 정도는 그래도 잔소리 들어가며 그럭저럭 운전 가능해 졌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애들 학교에 다 보낸 후............ "싼캄팽 가서 몸 좀 담그자........." 라고 하길래 "니가 몰아라"하고 열쇠를 건넸습니다. 집에서는 링로드를 거쳐서 산캄팽 신도로로 직진만 하면 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할 거라 생각했지요... 정속 75km를 유지하면서, 한 번도 앞지르기 안 하면서, 아주 모범적으로 운전해서 무사히 산캄팽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스스로 40km 정도 되는 장거리 운전을 무사히 마친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운지 시종일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군요..ㅎㅎ 제가 입장료를 내러 가서 "썽 콘"이라고 외치.. 더보기
김치 담그기 - 귀국 첫 프로젝트.. 마님께서 귀국하셨습니다.........ㅎㅎㅎ 2주 정도 출국 해 계신 동안 냉장고 안의 부식이 모두 바닥 났습니다... ^^; 김치 역시 주변 분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택에 못 래우 되었지요.... ㅎㅎㅎ 그래서 어제 귀국 후 첫 작업으로 김치 담그기에 들어 갔습니다. 약 2개월 전 10kg 한 퉁에 200밧이나 하던 배추가 좀 내려서 120밧이었습니다. 배추 크기나 품질도 그 때보다 훨씬 좋아졌구요..... 빨간 고추 30밧/kg, 양파 25밧/kg, 잔파 30밧/kg, 당근 15밧/kg, 무 13밧/kg, 등등..... ^^; 고추는 많이 내렸구요, 양파는 조금 오른 편입니다.... 북부지방에 많이 내렸던 비가 좀 뜸해졌는지 가격도 대체로 내린 편이고, 질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김치가 김치 냉.. 더보기
산사이 지아지아 수영장 오늘부로 민중이, 시우 수영 레슨 들어 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타나완 무반 안에 있는 지아지아 수영장입니다. 치앙마이에서는 보기 힘든 지붕 있는 수영장이지요....ㅎㅎㅎ 레슨 비용은 10시간에 1600밧..... 수영장 입장료는 무료..... 1:1 수업입니다.... ^^; 넘쳐나는 남자 아이들의 에너지를 발산 시킬 필요가 절실해서 시작 했습니다....ㅎㅎㅎ 이렇게라도 힘을 좀 빼놔야 집에서는 좀 얌전해 지겠지요.... ^^; 오늘이 첫 날이었는데, 두 녀석 모두 생각 외로 물과 친한 모습을 보고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수영장에서 로또 형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큰 조카 이름은 생각이 잘 안나고, 둘째가 서현이지요??? 거의 물개 수준이더구만요.... 접영까지 능숙하게~~~~ ㅎㅎㅎ 1.. 더보기
2008년 4월 치앙마이 쏭크란 2 쏭크란 첫날 : 픽업트럭에 몸을 싣고 시내를 돌아다니며 물벼락을 내리고 맞고 하다~~~~~ 쏭크란 둘째날 : 나현이형 사무실에 본진을 마련하고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을 무차별 공략하다~~~~~~ 쏭크란 마지막날 : 센탄에서 쏭크란의 광란을 즐기다~~~~~ 아무래도 이번 쏭크란은 100% 확실히 즐긴 것 같다.......... ㅎㅎㅎㅎ 더보기
2008년 4월 치앙마이 쏭크란 현장 오늘부터 쏭크란이 시작되었습니다. 태국 각지의 쏭크란 중에서도 치앙마이의 쏭크란이 특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국의 방송국에서 쏭크란 화면을 담을 때도 방콕이나 파타야, 푸켓이 아니라 치앙마이로 온다네요.... ^^; 이런저런 이유들을 꼭 들지 않더라도 치앙마이에서 맞는 첫 쏭크란을 밋밋하게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을 했지요....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픽업 차량..... 거기에 실을 커다란 물통..... 바가지와 물총들...... 픽업 차량을 구하려다 실패하고는 쏭태우를 알아보고 있는 도중..... 아는 분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함께 나가자는....... 픽업 차량 있다는...... ㅎㅎㅎ 즉시 함께 다니기로 한 몇 몇 집에 연락을 하고....... (4도어 픽업이라 공간이 협소하여 연.. 더보기
애마소년들.... 일요일............ 늘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되는 날입니다......... ^^; 훼이뜽타오로 네발 오토바이 타러 갔다가, 문을 닫아서..... (완전 폐장인 것 같습니다...) 메싸 쪽에 있는 X Centre로 가 보았습니다. 버기카 3000밧........... 번지점프 1200밧.............. 가격이 참으로 무지막지 한지라.............. 아이스크림만 입에 하나씩 물리고 철수............ 그리고 향한 곳이 승마장입니다... ^^; 메싸 쪽에서 내려오는 방향에 있어서 가 보았습니다.... 마침 채연이가 승마 강습 받는 날이라 함께 합류 했습니다. 채연이는 몇 달 승마를 해서 지금은 거의 말달리는 소서노처럼 보이더군요...... 헬멧은 무료로 빌려 주고, .. 더보기
별, 폭포, 길... Huai Nam Dang 국립공원 토요일 오전에 수업을 마치고 급히 후발대로 출발한 Huai Nam Dang 국립공원... 치앙마이에서 매림 방향을 지나 매홍쏜 방향으로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가는 곳이다. 2시 쯤에 1613 고지에서 일행들과 합류....... 비도 내리고, 숙소는 이미 가득.... 비 덕분에 텐트는 대여 불가.... ^^; 결국 오는 길에 있던 온천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출발. 맛있는 돼지고기와, 맥주, 김치로 배를 채우고, 맑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본격적인 음주 활동 돌입.... ^^; 해가 저물고 사위가 새까맣게 변해가고, 구름은 차츰 흔적을 감추며 우리를 돕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별들......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황홀한 쏟아지는 별들......... ㅎㅎㅎ 맑은 공기에 취하고, 수많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