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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지세포 바다와 와현 해수욕장 아침 늦게 일어나서 대충 정리한 후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지세포... 늘 차량운행 덕분에 밤 늦은 시간에만 보던 지세포를 한낮에 찾으니 좋았다. 놀란 것은 바다가 너무나 맑고 깨끗하다는 점.... 선착장 아래쪽 바다가 제법 수심이 깊어 보이는데도 바닥까지 환하게 보였다. 다른 건 몰라도 거제도는 자연환경은 정말 복받은 동네다~~~ ^^; 지세포 선착장에서 펜션이 있던 방향쪽으로의 풍경... 배 모양으로 건축했다는 조선 해양 박물관이 보인다. 지세포 선착장 바로 앞의 바다~~~ 부산에서는 선착장에서 이렇게 맑은 바다를 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신기하면서도 상쾌했다~~~ 식사하러 간 횟집 수족관에서 만난 다금바리~~~~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해야만 했던.... ㅠ.ㅠ 자연산 돌돔~~~~ 키로급에는 .. 더보기
거제도 공곶이 수선화, 종려나무, 동백터널, 몽돌해변........... 공곶이에 숨겨져 있는 또다른 이름들... 인공적으로 꾸며진 화려한 정원에 길들여진 눈에는 거칠어 보이는 곳.... 꼬마들에게는 그저 힘들고 고생스러운 돌계단만 기억에 남아 몸서리 치기도 할 곳.... 전날 밤의 피로 덕분에 봄을 맞이하는 개운한 마음으로 바라보지 못한 곳이어서 아쉬운 곳이다. 겨울 같은 봄날이 잦아들고, 옷 매무새가 가벼워지면 다시 한 번 찾아 가고픈 곳... 봄날 공곶이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수선화.... 공곶이로 올라가는 길이 멀리 보이는 곳에 주차장이 있다. 유명세를 타는 곳이 늘 그렇듯 일요일의 이 곳은 무척 번잡하다 방파제와 그 끝에서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보이고... 공곶이 올라가는 가파른 비탈 길에서는 초.. 더보기
폭설에 덮인 거제도~~~ 학생들 말로는 24년 만이라고들 하는 폭설.... 모든 학교는 휴교에, 학원도 휴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 눈이 쌓인 아파트 단지에서 강아지마냥 즐거워하는 아이들...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겨울 다 지나서 봄의 문턱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서 기분이 좋다... 집 앞 현관에서 바라본 옥포 시내 풍경~~~ 폭설 때문이었는지 새 한 쌍이 아파트 현관으로 날아 들었다. 무슨 새일까??? 아파트 아랫동네 풍경.... 온통 눈이다~~~ 먼저 옷을 입고 뛰쳐 나온 민중이~~~ 그러나 모자도 없이 많이 추웠는지 다시 뛰어 들어가서 모자를 쓰고 나왔다~~ 태국 가기 전 아기였을 때 눈을 보고는 처음이다보니 많이 신이 나나 보다~~ 몇 년 전 눈 오던 날 민중이가 입었던 옷 그대로... 더보기
카페리 타고 거제도 가는 길 거제도에서 뭔가 일을 벌리려 하다보니 거제도를 오고가는 게 잦아졌습니다. 집에서 차를 몰고 가면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서마산 IC에서 내려 국도를 타고 통영을 거쳐 신 거제대교로 들어가게 됩니다. 걸리는 시간은 대략 2시간 반에서 3시간 사이....... 거리는 대략 150km정도... 그러다보니 기름값에 도로비에 3시간 가까운 육체노동까지.... ^^; 그래서 주로 이용하는 교통편이 진해 용원 안골에서 떠나는 카페리에 차를 싣고 가는 방법입니다. 차종에 따라 18,000원 ~ 22,000원 정도에 성인 1명은 4500원입니다. 성수기에는 성인 요금이 5000원으로 오릅니다. 올해는 8월 16일까지라고 합니다. 안골에서 출발하는 배는 두 척입니다. 풍양 카페리와 성우 카페리...... 출발시각은 풍양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