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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미각

[전주 맛집] 화심 순두부 본점-콩 도넛에 반하다~~~ 큰처형이 수술을 했다고 해서 작은 처형네와 함께 전주 큰처형네를 다녀왔습니다. 위험한 수술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몸에 칼을 대는 수술이라 아내와 처형은 많이 걱정이 되었나 봅니다. 원래는 결혼기념일 겸 놀토 겸.... 겸사겸사 여행 일정을 잡아 놨다가, 덕분에 모두 취소하고 전격적으로 전주 방문을 하게 되었네요. 큰처형은 아직은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지만, 수술은 잘 되어서 금방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큰동서 형님과 조카 녀석들이 교대로 병실을 지킨다고 하는군요. ^^ 어쨌든 엄마가 없는 집안을 열심히 청소하고, 정리하고, 간만에 조카 녀석들 음식도 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며 하룻밤을 보내고, 일요을 오후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주에서 소문난 집이라고 찾은 '화심 순두부'입니다... 더보기
[거제도 맛집] 옥포 '북경 차이나' 거제도 옥포 매립지 큰도로변에 있는 중국 음식점 '북경 차이나'입니다. 원래 처음 알게 된 것은 낚시 카페에 있던 동생 녀석으로부터인데요, 예전에는 덕포 해수욕장 해변의 '덕포반점'이었습니다. 소문났던 짬뽕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던 곳입니다. 가끔 짬뽕 한 그릇 하러 집사람과 덕포 해수욕장으로 향했었는데요, 작년에 본격적인 중국 요리 전문점으로 옥포에 오픈을 했습니다. '북경 차이나'로 오픈 한 이후로는 밤에 회식하러 몇 번을 들렀고, 소문나 있는 짬뽕은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회식 때는 보통 요리류를 먹게 되는데요, 여기서 맛있는 요리로는 '동파육', '오향장육', '칠리새우', '쇠고기 유산슬' 등입니다. 뭣 하나 빠지지 않도 다 맛있게 잘하는 편입니다. ^^ 짬뽕입니다.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덕포반.. 더보기
[거제도 맛집] 옥포 매립지 일식집 '어심' 옥포 매립지에 있는 일식 전문 '어심'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오늘 메뉴는 점심 특선입니다. 더보기
자연산 감성돔, 돌돔 회 올해 첫 감성돔 손맛을 찐하게 보고, 밤에는 감성돔 입맛을 찐하게 즐겼습니다. 확실히 큰 고기가 회를 썰어도 제대로 데코레이션이 되는군요... ^^ 35 정도 되는 감성돔 두 마리만 썰어도 횟집 양으로 두 접시 정도가 나옵니다. 아름다운 유백색의 빛깔에,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에, 마치 크림 치즈같은 달짝한 맛까지 더해진 감성돔 회맛이 대단합니다. 소주 한 병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게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 아름다운 빛깔의 자연산 감성돔 회입니다. 낚시를 하면 할수록 조금씩 횟감을 장만하는 솜씨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2만 5천원짜리 회칼이 제대로 역할을 해내고 있네요. ^^ 장만이 다 끝난 감성돔 회 한 접시입니다. 접시 둘레에 등살을 배치하고, 가운데에 뱃살을 놓아보았습니다. 가운데 맨 위는 돌돔 뺀찌.. 더보기
부산 맛집 - 하단 누리마을 감자탕 해수욕을 마친 후 아이들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저녁은 감자탕으로 결정 되었습니다... ^^ 송도에서 가까이 하단으로 넘어와서, 지난 번에 가 본 적이 있는 누리마을 감자탕집으로 향했습니다. 작은 처형이 육류를 못 먹습니다. 설렁탕이나 감자탕 같은 육류로 우려낸 국물도 못 먹습니다. 조류와 어류, 해산물은 좋아라 하지만, 육류는 입에도 대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이 집은 해물 감자탕 메뉴가 있고 다행히 해물 감자탕은 국물과 해물들을 함께 먹을 수가 있습니다. ^^; 우리가 시킨 해물 감자탕 중짜입니다. 여느 감자탕과는 달리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있고, 새우, 게, 가리비, 오징어, 낙지 등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많이 시원합니다. 빠질 수 없는 친구 쐬주입니다~~~~ ^^ 민중 엄마가 운전이 가능해 진 관계.. 더보기
명지시장 활어센터 염막횟집 월요일 오전에 집을 청소하고, 짐을 챙긴 후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라면으로 아점을 때우고 청소하고 출발 한 탓에 속이 허합니다. 고속도로 상황을 검색해 본 결과 남해 고속도로가 사천부터 부산까지 쭈욱 빨간색으로 정체 중입니다. 방법은 하나..... 진주 분기점에서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거제를 거쳐 거가대교를 타고 부산으로 넘어가는 방법입니다. 거가대교 통행료가 만 원 추가되고 거리가 약 20km가 늘어나긴 하지만 몇 시간씩 정체에 시달리는 것 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예상대로 진주 분기점에서 명지까지 1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ㅎㅎㅎ 탁월한 선택~~~~ 하단으로 가는 길에 명지시장 활어센터에 들러서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오늘은 오전에 비가 잠시 뿌렸던 관계로 회센터가 휴가철임에도 불구.. 더보기
초대형 고깃집 부암동 외식1번가 부암동 새로 생긴 롯데 마트 맞은 편에 있는 외식1번가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아람마트 ===> 홈플러스를 거쳐서 지금은 삼성 디지탈 프라자가 1층에 들어가 있고, 예전 마트 규모 그대로 2층에 들어선 고깃집입니다. 예전 마트의 위용을 자랑하듯 마트 건물 2층을 다 사용하고 있으니 그 규모는 생각보다 엄청납니다. 식당 한가운데는 유리로 된 집모양도 있고, 식당 내부를 가로지르는 시냇물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특히 시냇물 주변으로 있는 나무들은 모두 모조품이 아니라 생물이라고 합니다. 과거 마트 건물이다보니 천정도 엄청나게 높아서 전체적 규모는 더 커 보입니다. 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인테리어도 신경을 많이 쓴 흔적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일요일 점심 때 방문 했는데요, 예약은 이미 일주일 전에 마감되었다고 .. 더보기
벵에돔 숙회(유비끼) 만드는 과정 벵에돔을 먹는 방법으로는 일반적인 회, 껍질을 벗기지 않고 껍질 부위를 불에 익혀서 회로 먹는 숙회(유비끼), 구이, 매운탕 등이 있습니다. 오늘 정출을 마친 후 뒷풀이에서는 수북하게 잡은 벵에돔을 숙회(유비끼)와 구이로 먹기로 했습니다. 아직 살아있는 싱싱한 녀석들은 횟감으로, 보관에 실패하여 이미 죽은 녀석들은 구이용으로 분류를 했습니다. 구이는 식당 주방으로 보내고, 포를 떠놓은 횟감들은 테이블로 가져와서 유비끼 준비를 합니다. 보통 유비끼는 비늘을 벗기고, 포를 뜨고 내장 및 내장 주변의 뼈를 제거한 뒤 껍질을 토치로 익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집집마다 토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토치는 야외에서 준비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한여름철에는 뜨거운 뙤약볕에 토치의 열기까지 더해지는 관계로 .. 더보기
[거제도 맛집] 쌈촌 - 웰빙 월남쌈 오랜만에 부부가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옥포에 있는 '쌈촌'입니다. 월남쌈 집인데, 정통 월남쌈에 한국식 구이와 샤브샤브가 결함이 된 독특한 곳입니다. 점심 때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이 찾습니다. 정통 월남쌈은 각종 야채와 고기, 파인애플 등을 물에 적신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소스와 함께 먹는 것인데요.... 이 곳에서는 삼겹살과 훈제 오리는 불판에 굽고, 쇠고기는 샤브샤브를 해서 라이스 페이퍼에 싸서 먹는 방식입니다. 베트남 + 대한민국 = 쌈촌..........이 되겠습니다.. ^^ 가게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간판도 작은 편이고, 간판 글자도 작은 편이라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맞은편 쪽에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에 주차를 하는 것.. 더보기
[거제도 맛집] 퀴즈노스 샌드위치 아이들 학교 보내 놓고 집사람과 둘이서 빈둥거리다가 마트 가서 장보고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찾은 곳이 옥포 1동에 있는 퀴즈노스 샌드위치 전문점이었습니다. 햄버거나 토스트보다 웰빙식에 가까운 샌드위치라 수도권에서는 몇 년 전부터 샌드위치 전문점이 꽤 많아졌다고 하는데, 이 쪽 동네는 아직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여기도 한국인 대상이라기보다는 외국인들을 주 타겟으로 잡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대우조선 관련해서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외국인 전용 국제학교까지 있을 정도로 외국인 비율이 높다보니 이 샌드위치 가게 주변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러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 곳 2층은 우스마니아라고 하는 인도음식 전문점이 있고, 맞은편 쪽에는 외국인 전용 바와 카페도 있고, 조금 더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