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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이

일요일의 떡볶이 요리사~~~ 요즘은 학교에서 '요리하기' 숙제도 내 준다고 합니다... ^^; 엄마와 함께 요리하고, 사진을 찍어서 선생님께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고 하는군요... 덕분에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뚝딱 만든 것이 떡볶이입니다... 민중이와 시우 모두 떡볶이를 무척 좋아라 합니다. 뭐 대부분의 요리는 엄마가 다 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엄마가 요리 하실 때 TV 앞에서 건방진 포즈로 못 본 척 할 때 보다는 나았습니다. 어묵도 자르고, 재료도 넣고~~~~ ^^; 덕분에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요리에 앞서 먼저 손을 씻고 있는 민중이~~~ 첫 단계로 멸치와 양파로 국물을 우려내고 있습니다... 재료 준비~~~ 어묵 썰기.... 엄마로부터 칼질을 배우고 있습니다. ㅎㅎ 칼질 실습 중인 민중이.... 아무래도 어묵보다는 .. 더보기
금정 체육 공원의 카트라이더~~ 금정 체육 공원에 있는 카트 경기장입니다. 원래 목적지는 이 곳이 아니었는데, 온천천변 야외 수영장을 찾아갔더니 신종플루 때문에 당분간 휴장한다고 되어 있어서 찾아간 곳이 금정 체육 공원입니다. 빽빽한 주차장에서 겨우 자리를 찾아 주차하고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반기는 것이 이 카트장이었지요... 민중이, 시우 모두 타고 싶다고 방방 뜬 건 당연한 일이었구요... ^^; 2인용 카트는 10분에 8000원... 1인용은 10분에 6000원(?) 이었습니다. 꼴랑 10분이라........ 잠시 고민을 하긴 했지만 완강히 팔을 잡아끄는 아이들 덕분에 시승해 보기로 했습니다. 태국에서도 구경만 했던 터라 직접 운전을 해 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 생각보다 빠른 속도감.... ^^; 주변에서 폭주 드라이브.. 더보기
밀양 호박소 계곡 ^^; 이미 2년 동안 기나긴 휴가를 보내고 온 터라 새삼 '휴가'라는 말이 어색한 요즘입니다. 큰 동서는 올 여름 휴가도 없이 일에 매달려야 한다고 하시고.... 덕분에 조카 두 녀석.... 원준이와 지혜가 토요일에 부산 우리집으로 왔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부산에서 녀석들만의 휴가를 보내고 갈 예정이구요.... 작은 동서는 수요일까지 휴가라고 했는데 갑자기 일감이 들어와서 일요일까지만 쉬고 월요일부터는 출근을 해야 한다는군요.... 결국.... 복잡하기 그지없는 일요일에 계곡을 향해 출발해야만 했습니다.... ^^; 밀양 얼음골 입구 도착 시간이 오전 11시...... 안쪽에서 차량이 나와서 이미 주차장이 가득 차서 더이상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다음 기회에 방문해 달라는 방송을 내보내고.... 얼.. 더보기
부산경남 경마공원 나들이 작은처형네와 일요일에 부산경남 경마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치앙마이로 가기 전에는 아직 덜 정리된 모습이었고, 주말 방문객도 규모에 비해서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안쪽 정문 근처 주차장들이 모두 만차라서 진입로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3대가 순환을 하고 있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습니다. 광장이나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도 무지 많고, 돗자리를 펴고 곳곳에 자리잡고 휴식을 즐기는 가족들도 무지 많아졌습니다. 더구나 자전거 렌탈, 돗자리 렌탈, 물썰매장, 승마 체험, 놀이방 등등 거의 모든 편의 시설 이용이 무료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밖에서 놀다가 아이들을 물썰매장으로 넣어 주고는 경마장 건물로 갔습니다. 바깥에서 놀거나 쉬는 가족의 수는 새.. 더보기
오랜만에 찾은 해운대 2년 넘어만에 아이들과 방문한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을 하긴 했지만, 오늘 날씨는 무시무시한 강풍이 불고 구름이 쏜살처럼 흘러가는 추운 날씨였다. 파도도 세서 수영은 금지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그러나 우리 용사들은 처음에는 눈치를 보는 듯 하다가 곧장 옷을 입은 채로 물에 발을 담그다가, 끝내는 몸까지 내던졌다.... ^^; 바다만 보면 광분하는 부산 싸나이의 기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녀석들.... 달맞이 고개까지 구름으로 덮인 날씨.... 날씨에 전혀 동요되지 않고 물로 뛰어든 민중이, 시우, 유종이.... 죽이 척척 맞는다... ^^; 카메라만 들이대면 돌진해 오는 유종이...... ㅎㅎ 모래 놀이에 열중인 민중이와 역시 포즈를 취해 주는 시우.... ^^; 마지못해 일어서서 어색한.. 더보기
민중이 개포초등학교 2-3반에 들어가다... 어제..... 그러니까 7월 6일 월요일부터 드디어 한국 초딩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개포 초등학교로 갔는데, 아무래도 해외에 있다가 귀국한 학생이 드문 곳이다 보니 행정적으로 많이 미숙하더군요. 교감 선생님이 이곳저곳으로 많이 탐문하신 결과로 별 문제 없이 등교할 수 있었습니다. 2학년 3반으로 배정 되었고, 담임 선생님은 남자 선생님이네요..... 아이들이 모두 무서워 하던데...... 민중이 역시 무섭다는군요.... ^^; 아무쪼록 한국의 초딩으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 잘 적응해서 학교생활 잘 하기만 바랍니다. 첫 날 만난 친구랍니다.... 함께 딱지치기 하면서 친해졌다네요... ㅎㅎㅎ 학교 교문입니다. 요즘은 담장 없는 학교 만들기 덕분에 담장이라고 할 만한 .. 더보기
민중의 역사....... ^^; 음~~~ 그래 바로 이 맛이야~~~~ ^^; 물만 보면 즐거워 하는..... 이젠 브이도 만들 줄 알아요.... ^^; 다른사람과는 좀 다르게 하긴 하지만... 아직 꼬마라도 눈사람보다는 좀 더 커요~~~ 태어나서 이렇게 눈이 많이 온 건 처음이지요.... 어린이집에서 소풍가서 왕관을 만들었네요.... 아직은 팬티만 입고 난리 쳐도 부끄러움은 모르는 나이지요..... 나름 '멋'을 알아갈 즈음...... 모래와 물은 가장 좋은 장난감이에요.... 진지한 표정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 중인 어느 날..... 아직은 징검다리 건너는 모습이 불안하기만 한..... 점점 표정에 엽기성이 더해지고.... 사내 애들 답게 뜀박질이 신나는 시기........... 동물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나름 윙크를.. 더보기